시국이 시국인지라 집에서만 집콕하는 일이 많아졌다. 혼자서 노는 것도 하루 이틀이고, 점점 삶이 지루해지기 시작한다. 그렇다 인간은 발전의 동물이다 그래서 생각을 해내서 무언가 해보기로 결심을 한다.
그중 버킷리스트에 있는 영어를 다시 재도전 하기로 결심한다. 그러고는 영어회화독학을 작심하고 시작한다. 그동안 혼자 독학으로 하다간 평생제자리걸음을 한 것을 망각한 체 말이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복합적인 5가지 이유가 있다.
첫 번째 이유로 아주 뜬구름 같은 목표를 설정한다. 영어회화 성공해서 미국 드라마 혹은 영화 아니면 BBC 뉴스 등을 자막 없이 머리를 굳이 쓰지 않아도 모국어를 듣는 것처럼 편하게 시청하고 싶다는 목표를 세운다.
정작 실력 있는 영어회화를 매우 잘하는 동시통역사 들도 영어로 된 영화를 볼 때 머리가 아파서 반드시 자막을 키고 본다는 사실도 모르고 말이다. 정말 크나큰 착각에 빠져있는 게 현실이다.
마치 우리에게 할리우드 영화가 미국에 있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 주었듯이, 독확으로 성공하여 선전에서 모델들이 나와서 모국어 하듯 하니까 그 책이나 앱 등으로 혼자 공부 하면 나도 그렇게 될 거라는 착각을 한다. 로망은 로망일뿐이다. 인생은 디즈니가 아니다.
두 번째 영어회화독학이 평생제자리걸음인 이유는 편안함이 주는 게으른 콘텐츠 선정과 잘못된 선택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영어 왕초보자 입장에서는 공부의 시작을 어떤 콘텐츠로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하는지 전혀 알 수 없다.
한마디로 안목이 생기기 전 단계라고 보면 된다. 우리는 주변에서 갑자기 졸부가 되면 돈 쓰는 법을 몰라서 쓸데없는데 돈을 여기저기 뿌리고 날리는 경우를 많이 본다. 영어 콘텐츠도 똑같다고 보면 된다.
여기저기서 이것 하나로 혼자서도 말문 트인다고 홍보를 한다. 그리고 편하다 그냥 클릭 몇 번으로 구매를 해서 다운을 받던가 집에 책이 배송이 온다.
그런데 문제는 그다음부터다. 우선 클릭 몇 번으로 얻어낸 영어회화독학 과정과 교재이기에 소중히 여길 줄 모른다. 내가 처음 노어에 빠져서 모스크바에 가서 교재들을 100만 원어치 사 와서 한구에 들어왔을 때 나는 이 책들이 너무 소중했다. 어머니가 기겁을 했었다.
그러고는 들은 이야기가 있다. 내가 존경하는 사촌누나가 영어 스타강사인데 일본까지 가서 책을 공수해 온 적이 있다고 한다. 우리 집 피가 이렇다.
내가 원하는 지식이 있으면 그곳이 어디라도 비행기까지 타고 날아가서 내가 원하는 지식을 가지고 들어오다 보니 너무나 소중하다. 만약 직구가 아닌 내가 직접 발로 뛰어서 영어회화 와 관련된 책을 이 시국에 런던까지 가서 사 왔다면 컵라면 받침대로 사용할 수 있겠는가?
“야! 그거 내가 영국 시골까지 가서 서점 50곳을 돌아다니며 겨우 찾아낸 1900년대 만들어진 리미티드 에디션 책이야!” 이 반응이 나와야 소중히 여긴다. 나는 무엇이든 정보와 지식은 직접 발로 뛰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세 번째 영어회화독학이 망조로 가는 이유는 아는 것과 실제는 다르다는 차이에서 나온다. 나는 생명공학을 전공했다. 그런데 커리큘럼을 보면 의학에 대한 지식을 참 많이 배운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안다고 해서 실제로 사람을 치료할 수는 없다. 영어도 마찬가지다 진행하면서 나 이거 알아! 저거 알아! 다 알아! 이러고서는 그냥 날려 버린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은 정작 영어회화로 말을 하면 내가 어디 사는지조차 말을 표현을 못 하는 경우가 많다.
네 번째 이유는 영어회화독학 짧은 시간 학습을 선호하는 데 있다. 무엇으로 시작을 할지 정하는 단계에서 강의도 하루 15분 내외라서 짧아서 좋아요는 무조건 거르고 봐야 한다. 그 이유를 설명해 주겠다. 1만 시간의 법칙 들어 봤다.
나는 이런 식상한 이야기가 아니라 왜 그런지 설명하겠다. 자! 보통 우리가 할 말 다 하는 나이가 18살이라고 가정을 하자 캐나다 국적의 원어민이 18살이다 가정하였을 때 하루에 8시간씩 영어에 노출이 되었다고 가정하겠다.
8시간씩 365일, 즉 1년이면 2920시간이다. 18살이니 52560시간이다. 자 이를 분으로 환산을 하면 3,153,600분이다. 이걸 하루에 15분으로 나누면 210,240일이 걸린다. 이시간을 356일로 나눠서 연수로 바꾸면 576년이다. 하루 15분 영어회화 강의 등으로 576년간의 영어학습에 건성을 빌겠다.
마지막 다섯 번째 거짓 블로그 영어회화독학 후기에 속는다. 나는 처음부터 회화 공부를 위해 검색이 아닌 전공서적들이 가득한 도서관에 가서 직접 이론을 세우고 공부법을 만들었다. 그런데 보통은 남들 어떻게 하나~ 인터넷을 키고 찾아본다.
남들 어떻게 하나~ 찾아보다가 남들과 똑같이 실패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참 후기들을 그렇게 좋아하신다. 그걸 이용해서 영어 과정을 제작하는 회사에서 대신 인터넷에 거짓으로 후기를 작성해 주는 회사를 컨택에서 한 개당 얼마씩 해서 그냥 뿌려 버린다.
그리고 글에는 “이러니 좋아요~ 저러니 좋아요~”만 반복되어 있다. 그럼 진짜 좋다고 착각을 한다. 가짜 영어회화 후기인 줄 모르고 속는다. 응? 분명 얼굴도 나오고 하는 영어회화 공부하는 모습도 나오는데?
그런 거짓 블로그의 다른 카테고리를 보길 바란다. 그 사람은 이것도 하면서 독학으로 일본어, 재경관리사, 공인회계사 시험 인강과, 중국어 공부와 편입준비를 동시에 하고 있다. 그렇다 두 종류가 있다.
영어회화 가짜 후기 원고를 주고 업로드만 하던가 아니면 더 큰 금액을 받고 하루 날 잡고 연출해서 사진 찍고 하면서 하는 것처럼 연출해서 보여 준다. 그리고 독학 스토리가 끝나면 어김없이 하단에는 뭔가를 공급받아서 썼다고 쓰여있다. 100% 가이드라인을 받고 작성된 가짜 후기라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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