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있어서 러시아어는 늘 어머니와 같이 내가 힘들때, 슬럼프에 빠졌을 때, 고난이 생길때 마다. 나를 보다음어 주는 학문이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친구들이 내가 공부하다 미치기 일보 직전에 늘 나에게 와서 “수홍아 … 공부하기 힘들어? 조금만 쉬었다해…”.”뭐가 잘 안돼니? 괜찮아 넌 할 수 있어~” 라고 하며 달래 준다. 문학작품을 봐도 그렇다. 톨스토이 책을 읽으면 “넌 할 수있어~ 세상은 한번쯤 살아 볼만한 세상이야~” 도스토예프스키 “너의 상황은 나에 비하면 행복한거 아니니?” 라고 한다.
중국어는 나에게 있어서 20년 친구 같다. 때로는 따끔한 충고를 해준다. “너 지금 이것 준비 해야해… 정말 잘했어 축하해 ^^~”
프랑스어는 나에게 있어 혁신을 가져다 주는 비서와 같다. “사람의 개개인 모두를 존중 해야해~, 문제가 생겼니? 잠시 앉아봐~ 니가 생각 나는 모든 것들을 키워드화 해서 머릿속에 띄워봐~ 그리고 하나씩 이어봐 그럼 혁신이 생긴단다~”
독일어는 나에게 엄한 아버지와 같다. 회초리만 들지 않았다. “네가 한 행동에 대한 모든 책임과 선택은 너에게 있단다.
이제 선택의 시간이야! 모든것들을 저울위에 올려 봐! 그리고 기우는 쪽이 있지? 그게 결정되면 그것을 해야해! 니가 못할 경우 이러한 제제가 너의 인생에 걸리게 될거야!”, “이불 속은 따뜻하고, 밖에서 친구들과 놀러 가는 것은 달콤 하겠지!
그건 네가 네 할일을 모두 끝내고 나서 생기는 특권이지 일반적인 권리가 아니란다. 니가 그것을 남발하면 1.놀때도 기분이 찝찝하고, 2.네 계획에 차질이 생길거야 3. 니가 오늘 논것에 대해 미래에 후회 하게 될거다.
내가 독일어를 시작했을 때 고난이도를 자랑하는 슬라브어족인 러시아어를 하고 나니 엄청 우습게 봤었다. 한국외대나 그외 외국어 대학을 봐도 러시아어 학과 학생들의 어깨에는 뽕이 들어가 있어서 매우 자신감이 넘친다.
그래서 독일어를 우습게 봤었다. 러시아어의 경우 자음이 매우 많아서 BPM이 매우 빠르다. 발화속도와 격변화 동사를 잘 잡아 주는게 관점이다. 이러다 보니 문장을 구성 하는데 있어서 그렇게 어순에 있어서는 매우 관대하다.
그러나 독일어를 접할때는 어순은 정확하게 배치를 해야 하고, 격변화는 필수로 정확하해야 한다. 러시아어 보다 동사에 있어서 덜 복잡하다.
인생을 빠르게 사는 사람(워커홀릭)에게 “오늘은 아무것도 하지 말고 편하게 쉬세요~”라고 한다면 불안해 하며 느린 박자를 찾지 못한다. 마치 100미터를 질주 하는 달리기 선수에게 천천히 길게 뛰는 마라톤을 해보세요 라고 멘붕이 올거다.
러시아어 보다 느리나 정확한 언어라는 거다. 내가 독일어를 시작 하고, 독일어 한테 참 많이 혼났다. 포기 하고 싶은 적이 한두번이 아니였다. 그런데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나중에 길거리에서 독일인을 만나고 친해지거나 독일을 다시 갈 일이 생긴다면? 나는 그때 땅을 치고 후회 할 것이다. 그래서 절대 포기 하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이 외국어 독학을 시도한다. 뭐든지 공짜로 뭘 하려고 한다. 그러나 이는 곧바로 실패로 이어진다. 왜냐고? 해봤잖아~ 다 ㅎㅎ. 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인간은 자신이 어떠한 계획을 세울때 한없이 관대하다.
그러다 보니 이것저것 영혼까지 끌어 모아 실행 불가능한 계획을 짜낸다. 그러다 친구들과 나가서 술 한잔 하면 그냥 다음주 부터 하자 ~ 라고 하고, 그 다음주에는 자신이 외국어를 학습 하고 있다는 것을 망각한다.
이러다 보면 결국 독일어 하고 영어 해야징~ 해놓고 영어도 못하고, 독일어도 못하게 된다. 옆에서 잡아 주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내가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독일어, 불어 자격증을 따고 나서 사람들이 물어 본다. “어떻게 이렇게 하셨어요?” , 난 말한다. “밥만 먹고 뇌과학 연구하고, 외국어 학습 해서 둘이 합치면 되요~”
요즘 들어오시는 첸트룸 1달차 분께서 이렇게 말씀 하셨다. “선생님 ㅎㅎㅎㅎㅎ 한달 밖에 안했는데, 한 1년 한것 같아요 ㅋㅋㅋ” 나도 말했다. “저두요 ㅎㅎ” 이유가 있다. 이분은 1달만에 노어노문학과(인 서울기준) 3학년 수준이 되셨다. 그 외 2개국어는 말 할 것도 없다. 흠… 첸트룸의 정석의 위엄 이랄까?
나에게 오셔서 학습 하신지 한달차… 하나도 모르고 ABCD가 뭔지 알거나 혹은 그것도 모르고 시작 했는데 자신이 학습 하는 언어 그 어떤 언어든 지나가다가 원어민이 이야기 하면 들리기 시작 한다. 그리고 말씀 하신다. “선생님… 저 어제 이상한 일이 있었어요. 제가 지나가다 원어민들 대화를 알아 들어요”
두달차 해당 언어로 자기 이야기를 중급 수준으로 이야기 한다. 그리고 6개월 이내 모든 게임이 끝난다.
뇌과학과 학습자의 노력의 결과다.
정말 신기한 것은 이렇게 나를 찾아 오시는 분들을 보면,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저 외국어 공부가 좋아 졌어요! 너무 재미 있어요!”라고 하신다. 그리고 1~5개국어 자격증을 모두 취득한다. 신기한건 자격증 시험에 대한 부담감이 낮아 지며, 시험을 즐기기 시작한다.
전화로 “지금 제 외국어 학습시 힘든 상황이 이러이러 한데요…”라고 하면 난 다음에 어떤 상황이 펼쳐 지는지 말씀 드린다. 그러면 정확하게 그 과정을 거치게 되고, “선생님 정말 그렇네요^^ 신기해요”라고 하신다.
외국어에 미치고 싶은사람, 외국어를 정말 못하는 사람, 다국어를 하고 싶었으나 못했던 사람, 1~5개국어 자격증이 필요한 사람! 그냥 시작 해보면 안다. 절대로 취득 할 수 밖에 없다.
한번쯤 외국어를 능통하게 해 보고 싶은 상상을 해 봤을 거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는 외국어라는 숙제는 반드시 해결 해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취업을 못하거나, 이직을 못하거나, 승진을 못하거나, 올라가다가 짤린다.
이때 선택권이 3개가 생긴다. 1. 한의 정서로 묶혀 두고 계속 평생을 가지고 가다. 그때 할걸~ 이라고 하는것, 2.그냥 포기하고 받아 들이고 취업 못하고, 이직못하고, 승진 못하고 짤리면 된다. 부하 직원들이 제2외국어로 CC걸어서 거래처와 소통 하는데 모르고 계속 하다 보면 언젠가는 부하직원이 본인의 일을 대신 하는거다.
마지막 방법은 딱 6개월만 투자 하는거다. .
그럼 어디서든 외국어로 태클 받지 않고 대우 받을 것이다.
다국어 이젠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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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첸트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