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잘하고 싶으세요? 이 방법은 다섯개 언어를 한번에 합니다.

 ​많은 한국 사람들이 영어회화를 위해 어마 어마한 시간과 돈을 투자한다. 취업을 하기 위해, 인사고가 때문에, 이민가기 위해서, 바이어들과 소통하기 위해 등등 이유는 모두 다르지만 오직 영어회화를 잘 하기 위해, 영어 회화만 된다면 … 이라는 생각으로 학원가로 모이기 시작한다. 영어는 한국 사람들에게 두려움과 해야 한다는 압박감으로 다가오는게 보통이다. 나 또한 그랬다. 너무 힘들었다. 아니 처음에는 정말 하기 싫었다. 하지만 영어회화를 하지 못하면 사람취급도 안하는 한국에서 살아 남기 위해 결심을 했었다. 

 나는 생명공학을 전공했다. 꾀나 어려운 학문이였는데 고등학생때 부터 생물에 심취해 있었다. 생물 하나는 고등학생때 귀똥차게 잘했다. 나머지는 정말 못했지만 생물과 화학은 대학 전공서적을 들고 야자때 읽고 공부 할 정도 였으니까. 담임 선생님이 생물 선생님 이셨는데 이분의 질문에 대한 대답 방법은 아주 간단 하면서도 이상적 이였다. 생물에 대한 질문을 하러 교무실을 찾아가면 그 질문의 답이 들어있는 선생님 대학시절 전공서적을 던져 주셨다. 그리고 이렇게 말하셨다. “이 속에 니가 원하는 답이 있단다.” 나는 야자 시간에 이런걸 탐구했다. 다른 애들이 오늘 배운 공부를 복습 할때 나는 이 책을 읽고 그 답을 찾아 냈다. 그러니 생물 화학 점수만 비대 하고 나머지는 꽝 일 수 밖에.

 학교에 들어가서 생물을 2학년때 까지 썩 잘 했다. 3명 빼고 모두 과락 했던 과목이 있었는데, 30점이 넘는 차이로 TOP3안에 들기도 했으니. 어느날 외국어를 잘 하기 위해 뭘 해야 할까를 고민 하던중 학교 교내 언덕에서 “유레카!!!”를 외쳤다. 아마 다른 사람들이 나를 볼때 미친줄 알았을 것다. 그건 바로 “모든 외국어는 인간의 뇌에서 나온다!” 라는 절대적 참인 명제가 떠오른 것이다. 곧바로 동기 및 후배들 학생증을 빌려서 중앙 도서관으로 행했다. 그리고 어마어마한 양의 뇌과학 도서들을 정독 하고 정리 했다. 20권이 넘는 책을 쌓아 놓고 정독하고 트렁크를 가져가서 문을 닫을 때는 트렁크에 넣어서 집에와서 정독 및 정리를 했다. 거의 거지꼴 이였다. 그리고 가설을 세우고 학과 교수님들을 괴롭히기 시작했다. 졸졸 따라 다니며 질문했다. 그리고 해당분야 교수님들께 메일을 보내 그 해답을 얻기도 하고, 뇌과학 관련 논문을 들고 해석하며 정리 하고 얼마나 지났을까? 이것 때문에 학점도 날렸다. 

 학점이 뚝뚝 떨어지는 데도 교수님들은 나를 흐뭇하게 바라보셨다 ㅡㅡ;… 한가지에 미쳤다는 것을 아셨기 때문이다. 이건 내 선택이고, 내가 지켜야 할 학점보다 더 소중한 것 이라는 것을 아셨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 학과 교수님들은 절대 “하던거 멈추고 학점이나 챙겨라!” 이런말 안하셨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더 잘 하도록 늘 응원과 도움을 주셨다.

 그리고 마지막 날 모든 내용이 정리된 노트를 가지고 학교 도서관을 나오는데, 햇빛은 너무 찬란 했고, 눈이 부셨다. 그리고 교수님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렸다. 그렇게 모든 외국어를 대입하여 같이 배우기 시작했다. 그리고 학교 각종 센터에서 학생들을 모아 실험을 했고 매우 성공 적이였다.

 그 노트에 따라 계획을 세우고 트레이닝 한 결과는 놀라 웠다. 어느덧 내 손에는 5개국어 자격증이 들려 있었다. 영어,중국어,러시아어,프랑스어,독일어. 사실 너무 힘들었다. 외국어 간섭현상을 막기 위해 논문을 뒤지고 , 각 언어 제2외국어 교수님들을 쫒아 다니며, 커리큘럼 등을 논의 하기도 하고.

 고등학생때 화학 선생님이 그러셨다. 인생이라는 바구니가 있는데 거기에는 단맛이 나는 맛있는 쿠키들과 쓴맛이 나는 맛없는 쿠키가 들어있다. 어찌 되었건 인생을 살면서 이 바구니에 있는 쿠키를 하나씩 먹어서 모두 먹어야 인생을 마감한다. 그래서 고등학생때 그 단맛의 쿠기를 모두 먹어 버린다면 내 인생에는 쓴맛의 쿠키만 남게 되어 힘들게 된다는 내용이였다. 그

 값을 똑똑히 치뤘다. 누가 나에게 와서 대학 생활로 돌아 가겠냐고 물어 본다면 나는 “절대 제발! 너무 싫어요” 라고 할 것이다.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고, 남들 다 놀러간 크리스마스, 추석 , 설날 등에도 거의 모든 한국 친구들 인간 관계들이 끊길 정도로 쓴 쿠키들을 우걱우걱 먹어야 했으니까! 그 결과? 영어 회화에 대한 고민이 해결 되었다! 

 그렇게 하니 내 인생이라는 비행기가 이륙하기 시작했다. 베이징 교환학생을 신청했었다. 학교홈페이지에 들어가 그 학교로 오는 학생들 국적을 일일이 조사 까지 했고, 여기서 내가 엄청난 발전을 할 것이라 기대 했다. 실제로 그랬다. 가기 전에 면접은 정말 대박이였다. 엄청난 경쟁률 이였는데, 교수님 3분 앞에서 내가 지금까지 해온 노력들을 중국어로 열변을 토했다.

 여기서 면접의 팁을 주자면 하나는 면접관을 압도 하던가, 아니면 매우 선하며 산듯한 인상을 남기는 거다. 어설프면 절대 통과 할 수 없다. 정말 “이 독한놈! 그래 한번 해봐라”라고 생각 하도록 해야 한다.

 난 가서 중국어로 생명공학 학점 16학점 까지 챙겨야 했기에 한 학점 이라도 이에 미치지 못하면 한학기를 다시 다녀야 했다. 나는 고생을 사서 하는 편이다. 내가 베이징 공업 대학교에서 첫학기 부터 본과 생명공학 수업을 듣는데 멘붕이 왔었다.

왜냐고? 거기는 모든 전공영어가 중국어로 따로 있다. 골지체, 미토콘드리아, 아미노산 등등, 한국 돌아와 HSK6급 딴 사람들에게 보여 줘도 모르는 단어들이다. 나중에 알았는데 여러 학과에서 공대생 들이 왔었는데, 3~6학점만 통과하여 울며 인천항 비행기를 탄 학생들이 한 둘이 아니였다고 한다.

 새벽 4시 반에 일어나서 로비에서 외국어 공부를 하고, 오전에는 학교가서 중국어로 생명공학 수업을 듣고, 오후에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친구들의 도움으로 러시아어 하드 트레이닝을 했다. 한국인들과 절대적으로 교류를 모두 끊었었다. 

 한달에 한번 한두 문장 말할 정도? 아니면 잠깐 안부인사? 난 놀러 온게 아니니까.  도착 하자 마자 기숙사 방배치 담당 선생님께 한국 폼클렌징을 드리며 로비도 했다. 절대 한국인과 같은 방을 쓰지 않도록, 러시아권 독일어권 프랑스어권 학새으로 부탁 한다고. 그렇게 외국어에 미치니 몸에 변화가 생겼다. 어머니와 보이스톡을 하는데 “엄뫄~ 어줴~ 샤무쉴에~ “ㅡㅡ;; 

 이렇게 공부 하자 유럽친구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어떻게 하면 그렇게 외국어를 잘 할 수 있니? 나도 알려줘 난 이부분이 어려워” 그때 나에게 초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 학생의 학습을 보면 문제점들이 보이기 시작했고 해결방안이 나왔다.

 그리고 한명씩 알려 줬다. 소문이 났다. 유럽애들이 더 몰리기 시작했다. 시험기간 독서실을 가니 모든 외국 친구들이 내가 가르쳐준 방법으로 학습을 하고 있었다.

나를 보자 ” 너는 천재다” 라고 고마움을 표시 하는 친구들도 있었다. 그렇게 그 학생들 모두 좋은 점수를 취득 했다. 유럽에 와서 사업 하자는 친구도 있었다.

 그 후 국제 포럼에 참석한 적이있다. 러시아 친구와 친해져서, 컴퓨터를 하고 있는 그 친구에게 러시아어로 “Что ты делаешь?”(뭐하니?)라고 물었는데 옆에 있던 프랑스 친구가 “Do you speak Russian?”라고 물었을때 “Je parle le russe, l’anglais, le français, l’allemand et aussi le chinois!” 라고 말했다. 그랬더니 옆에서 이를 본 미국 친구가 “What the…ㅡㅡ:” 라고 했다.

 그리고 어마어마 한 일이 일어 났다 행사 기간 내내 친구들간 언어 통역을 맡게 되었고 나는 ‘구글 번역기’라는 별명을 얻었다. 영어를 중국어로, 러시아어를 중국어로, 중국어를 러시아어로, 러시아어를 불어로, 중국어를 불어로, 프랑스어를 독일어로, 러시아어를 다시 영어로!ㅡㅡ;. 이상한건 머리를 부팅 시키면 된다. 순차적으로 친구들 간 통역을 해주는데 재미있는 일이 발생 했다.

  중국어를 러시아어로 통역 해 줘야 하는데 중국어를 듣고 이해후 러시아 친구에게 중국어로 말하는 실수를 한것. 다같이 웃었다. 이 현상은 연습을 하다 보니 없어 졌다.


​외국어 과정은 쓰지만 그 열매는 너무 달콤하다.

영어 회화를 하기 위해 당신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해 보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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