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나는 외국어 말하기에 최적화 되도록 준비를 했었다 그랬기에 처음 그냥 시험장 놀러 가서 영어, 노어 중어 모두 IM으로 첫 시험을 깔아 버렸다. 그렇게 시작 한 오픽에다가 OPI까지 끼어 들어서 독일어, 불어까지 업데이트되면서 시리 뺨을 치게 되었다.
오픽 NH가 나오는 데는 이유가 있다. 우선 외국어를 어떻게 말하는지를 모르는 사람들이 이 등급을 처음 받아 들게 된다. 이 등급이 왜 공포의 농협 등급으로 불리는가 생각을 해 봤다. 보통 기업에서는 적어도 IM2부터 (영어는 IH 정도 나와야 한다 요즘 이과이건 문과이건 너도나도 깔고 가는 등급이라 그렇다) 인정을 해주기 때문이다. NH 공포의 농협 등급이 되어 버렸다.
오픽 NH농협 등급을 받기는 정말 간단하다 질문 난이도를 2로(위에서 두 번째)로 설정해 두고 질문에 대해 단어들만 던져 주면 나온다. “나 가다. 가. 학교” 이렇게 말이다. 그럼 오픽 NH는 나온다. NH 공포의 농협 등급에서 IM2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외국어가 돌아가는지를 알아야 한다.
어느 날 내가 OPI 프랑스어를 IM으로 받은 날이 있었다. 처음에 그냥 마냥 신기했었다. 뭐 이미 러시아어까지 IH 받았으니 어떻게 보면 신기한 게 아닐 수도 있지만 내 노력이 고스란히 결과로 환원되는 것이 재미있었다. 그래서 기분 좋아서 행복해하고 있었는데 옆에서 산통을 깨는 애들이 한두 명씩 있다. 옆에서 누가 뭐 해내면 지는 노력하기 싫고 옆 사람을 깎아 내려 줘야 마음이 편해지는 인간들.
한 친구가 프랑스어 가지고 시비를 걸더라. “저렇게 외국어 많이 해봤자 야!”라고 하길래 “그래 내 프랑스어가 IM이고 네 영어가 NH인데 네 영어 보다 내 불어 실력이 더 높네! 너 NH 가 뭐의 약자인 줄 알아? NO HUMAN! “라고 했었다. 내 옆에 다른 애가 배꼽을 잡고 웃다가 “그럼 ㅋㅋ IM은 I’M human임?”
정말 많이 노력 또 노력했었다. 맨 처음 영어 포기자에서 이렇게 여러 언어 자격증을 취득하기까지 새벽 4시 반에 일어나는 것은 물론 꿈까지 꾸고… 대학생활이 끝나기 전 내가 이 모든 등급들을 취득하지 못하면 그냥 내 인생은 아무것도 아닌 것이라 생각하자 자다가 외국어로 방언이 터질 정도로 공부를 했다.
어제 러시아 절친과 토론을 했다. 참 이상한 게 많은 사람들이 재미만 찾는다. 재미가 없으면 나랑 안 맞는다는 헛소리가 나온다. 그럼 취미로 하길 바란다. 공부를 재미로 시작하는 것은 맞는다고 생각한다. 나 이거 하고 싶어로 시작을 한다. 좋아 보이니까 가지고 싶으니까.
그래 나도 변호사가 되고 싶고 의사가 되고 싶고 외교관이 되고 싶다. 그래서 변호사건 의대 공부건, 외무고시 건 좋아서 시작을 했다고 치자. 그런데 이게 기간을 질질 끈다고 되는 게 아니고 누가 빨리 해내고 나가냐? 가 문제가 된다.
그럼 객관화된 점수를 맞아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그만 한 실력을 올려야 한다. 그런데 취미로 공부해서 변호사가 되었다, 취미로 공부해서 의사가 되었다. 취미로 해서 외교관이 되었다고 한 사람은 들어 본 적이 없다. 엄청난 공부량과 실력이 필요하다. 그럼 더 이상 하기 싫어지고 해야 하는 것을 “응~ 나와 안 맞아”라는 말로 위로라도 삼고 싶을 것이라 본다.
그 실력을 올리기 위해서는 아무리 싫어도 해야 할 것을 억지로라도 꾸역 꾸역 해야 한다. 그래야 실력이 오른다. 그러고 나서 의대에 붙거나, 로스쿨에 합격해서 엄청난 노력으로 변호사가 되거나 외무고시(지금은 없어졌지만) 패스를 하거나. 아니면 그전에 모의고사에서 고득점이 나오기 시작할 때 와! 되는구나 하면서 재미가 있는 거지 실력을 쌓기도 전부터 “나랑 안 맞는 것 같아 ㅜ”라고 한다면 침대 속에서 유튜브 보는 것 말고는 적성에 맞는 게 있을까 싶다.
게임도 마찬가지 아닌가? 게임을 왜 사람들이 재미있어하는가? 게임 실력을 쌓기 위해 난리를 친다. 그동안에는 화도 내고 마우스도 던지고 한다. 재미있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실력을 쌓기 위해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면 어느 순간부터 엄청난 실력이 갖춰지고 그러고 나서부터가 재미있는 거다.
나 또한 그랬다. 맨 처음에 5개국어 자격증 가즈에! 했을 때 그만한 대가가 필요했다. 5개국어 좋아 보인다. 그래서 하고 싶었다. 그런데 하다 보니 이건 뭐 ㅡㅡ; 헬 난이도였다. 한 통역사분이 내가 한 언어들에 대한 노력으로 다른 국가시험을 했으면 전문직이 되었을 것이라고 했다.
맨 처음 좋아 보였으나 내가 싫어하는 것도 해야 했다. 그래서 내 노력 = 결과로 바로 환원이 가능하도록 공부법에 신경을 정말 많이 쓰고 연구했다. 그렇게 맨 처음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내가 교수님께 말해서 칭찬받은 말이 입에서 나왔다. “해 보고 안되는 것은 있지만, 안 해보고 안되는 것은 없다” 죽이 되는 밥이 되든 일단 끝까지 가자.였다.
이런 게 가능했던 게 난 정말 절실했다. 대학 생활 동안 내가 준비한 5개국어 프로젝트가 실패로 이어질 경우 비행기 이륙 중 추락과 같은 상황이었다. 난 정말 지방대에 내세울 것도 없었다. 우선 비행기는 이륙 준비가 끝났다고 관제탑에 말해 버렸고, 점보 비행기에다가 엔진도 4개에 꼬리 엔진까지 5개였다. 이미 라인업까지 끝나 버렸고 이륙을 시작해 버렸다.
비행기가 이륙 중 엔진을 꺼버리면 추락해 버리고 대형 참사가 난다. 중간에 멈출 수 없었다. 이미 몰빵 해서 투자를 해버렸기 때문이다. 그렇게 점보 여객기가 이륙했고, 순항 고도까지 올라갔다. 외국어를 하는데 절실함이 필요하다. 절실함도 꾸준히 끝날 때까지. 그냥 현실도피가 아닌 절실함이다.
다 안되는데 이거나 해 볼까?라고 하면 그냥 점보 여객기가 아닌 놀이동산에서 범퍼카나 운전해야 한다고 본다. 외국어 스트레스 없이 재미로만~ 하려면 취미로 하면 된다. 그리고 매년 실력은 운이 좋으면 그대로 거나 다운그레이드 되어도 재미로만 계속하고 어딜 가던 외국어라는 족쇄에 발목을 잡히면 되는 것이다. 선택을 하는 거지, 알아서 제발 제발 해결되기 만을 기다리며, 입벌리고 감 나무 밑에서 기다려도 감은 안 떨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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