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 터미널 1
그날 아침에 일하러 나가면서 신발끈을 묶을 때 까지만해도, 어떤일이 터질지 몰랐다. 그날도 미친듯이 공항을 뛰어 다녔다. 사무실에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손에 들고 출근 시간 15분 전에 여유를 만끽 하며 도착 했다. 도착 하면서 “좋은 아침입니다~”라고 외치는 순간! 지점장님께서 “수홍! VIP 들어 오시니까 빨리 환복 하고 터미널 A로 출동!” , “언제 오시는데요?”, ” 흠.. 30분 후!” “헉!!! 꼭 제시간 때 도착 하겠습니다~를 외쳤다”
가쁜 숨을 몰아 쉬며 공항내 수화기를 들었다. 독일 공항청사 직원분께 다짜고짜 “LH0000 항공편 탑승구가 어디죠?”라고 물었다. 수화기넘어로 “다시 부탁 드려요~” 악!!! “LH 0000편이요!” , “A00 입니다!” “감사해요!” 바로 끊고 미친듯이 뛰기 시작 했다.
VIP께서 도착 하기 전까지 재빨리 터미널 1로 이동했다. 의전서비스다. 터미널 2에서 터미널 1로 가는 모노레일을 탑승했다. 제발! 애꿋은 시계만 보며 발을 동동 굴렸다.
그때 모노레일 안에서 옆에 러시아 승객이 러시아어로 나에게 지하철 타러 가는 길을 물었다.(내가 러시아어를 하는것을 어떻게 안 것인지 ㅡㅡ; ) 러시아 생리학자 파블로프의 개 조건반사 실험 처럼 발을 동동 구르며 아절부절 못했던 내가 아주 평온하게 얼굴에는 미소를 품고 “내리신 다음 아래로 내려오신 후 계속 직진 하시면 에스컬레이터가 보일거에요~ 그 밑으로 내려 가시면 되요~”
“저 러시아어 하는것 어떻게 하셨어요?” 라고 물어 보았고 , “몰랐어요, 제가 영어를 못해요 “ㅎㅎㅎ 그렇게 모노레일이 도착 한 순간 부터 보안체크 하는 곳 까지 뛰었다. 아주 자연스럽게 3초만에 금속제품을 모두 꺼내고 ID카드를 보여 주고 들어가려는 찰나! 새로산 구두 안에 쇠가 있었기에 경보음이 울렸다.
“헉 ㅜㅜ” 보안 팀 요원분이 웃으며 “이쪽으로 오세요~ ^^ “(이분들께는 이런 관경이 아주 흔한듯, 미소에서, 그래 너 엄청 바쁜데 걸렸군나. 최대한 빨리 해 줄게!) 라는 표정이였다. 그렇게 본안 검사를 통과 후 미친듯이 뛰기 시작 했다.
당시 터미널 1의 A구간을 공사하느라 구조가 바뀌는 바람에 순간 벙쪘다. 그 때 였다. 아시아나 항공 프랑크푸르트 공항지점 여직원 분이 보였다. “안녕하세요^^ 저 대한항공 직원인데요 A00게이트가 어디에요?”라고 하자 길을 친절히 알려 주셨다. 나중에 훗날 이 분께서 터미널2에서 의전을 나오셔서 게이트를 모찾으시는 것을 보고 얼른 도와 드렸다.
도저히 무리다! 큰일났다고 생각 하는 순간! 저쪽에서 독일 맥주를 잔뜩 실은 카트를 운전 하며 오시는 독일 기사님이 보였다. 나는 재빨리 히치하이킹 제스쳐를 취했다. 그러자 웃으시며 멈추셨다. “안녕하세요 ~ 제가 너무 급해서요. A00까지 데려다 주시면 안될 까요?” 라고 하자 호탕하게 웃으시며 “안전벨트 메세요~”라고 하셨다.
나는 그 카트가 그렇게 빨리 달릴 수 있는지 몰랐다. 범버카 수준으로 아주 빨랐다. 아저씨깨서 전속력으로 달리시는 듯 했다. 그리고 게이트에 멈추셨다. “다왔습니다.” 일어 나서 아저씨께 감사하다고 몇번이건 인사를 드리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갔다. 3분전 도착을 했는데 다행히 버스 게이트라 아직 아무도 없었다.
너무 뛰어 와서 그런지(마라톤 수준이다.) 숨이 가빠서 내쉬는데, 승객들이 버스를 타고 내려서 나오기 시작 했다. 다시 얼굴을 180도 바꿔 하나도 안힘들고~ 고요하고 온화하게 미소를 지었다. 일반 탑승구의 경우 한두사람씩 나오지만 버스게이트는 버스에서 내리면 바로 나오도록 되어 있어서 사람을 찾기 힘들다. 페이징 페이퍼를 들고 외치기 시작 했다. “OOO님! ~”
한국인을 찾을 수 없어서 두리번 거리며 성함을 외치자 VIP께서 먼 비행에도 힘드셨을 텐데 아주 반갑게 웃으며 손을 흔들며 다가 오셨다.그렇게 라운지로 이동 하는데 한치의 오차도 있어서는 안된다. VIP보딩 페스를 뽑아서 나에게 전달 하기로 한 직원과 만나기로 한 지점에 다달을 때 심장이 쿵쾅 거렸다. 제발 기다리고 있기를!
다행히 보딩페스를 모두 받고 라운지까지 안내를 했다. 라운지를 나오는 순간 온몸의 긴장이 풀리며 “아! 해냈다~”하며 지점장님께 보고를 했다. “역시! 주수홍!!”하시며 칭찬을 받았다. 문제는 인바운드 승객을 모시고(표 구매시 여행사 실수로 루프트 한자 카운터에 갔다)
대부분 항공사는 승객이 도착하면 케어를 하지 않지만 대한항공은 게이트에 승객들이 내리면 안내 부터 최대한 모두 도움을 준다. 승객을 모시고 루푸트한자 티켓 카운터로 갔는데 … 중국 승객 10명이 카운터를 점령 하고 있었다.
문제는 그분들은 중국어 밖에 할 줄 몰랐고 독일 직원들도 당황하여 바라만 보고 있고, 중국 승객들은 분노를 표출 하고 있었다. 그 중국 승객 일이 마무리 되지 안으면, 우리 승객일도 할 수 없었다. 그래서 승객 분께 양해를 구하고 앉아서 잠시만 기다려 달라고 말씀 드리자 아주 흔쾌히 “아… 우리 때문에 고생이 많으세요~” 라고 하셨다.
그리고 아주 당당하게 걸어 갔다. 중국 승객들께 “잠시 진정 하시구요~ 저에게 말씀 해 주시면 통역해 드릴게요~” 라고 하자 폭풍중국어를 하셨다. 그대로 통역 했다. 그러자 루프트한자 직원이 ‘구해줘서 고마워요~’라는 눈빛으로 나를 바라 보았다.
그리고 나서 다른 직원을 호출하여 내 일도 매우 일사천리로 해 주었다. 독일 공항의 전 직원들은, 타 사의 직원들을 항상 도와준다. 많은 사람들이 지상직 직원들이 짐 붙이는 일 그리고 비행기 문 열고 닫는 일만 하는줄 안다.
나 또한 그랬다. 그런데 비행기가 한번 들어왔다 나가는데 어마어마한 노고가 숨어 있다. 그래서 비행기가 푸쉬백(게이트에서 비행기를 밀어내는 일)을 하면, 나는 손을 흔들었고 그만큼 뿌듯한 일이 없었다.영어는 필수 이며 다국어는 다다익선이다!
영어 IH, 중국어 IH, 러시아어 IH, 독일어IM , 프랑스어IM
텝스 의원회 환산표 토익 환산점수
순서대로 920,920, 920 ,750, 750
단! 6개월 영어,중국어,러시아어, 최순실도 반한 독일어,프랑스어 자격증 동시취득
5개국어로! 해외취직, 국내취직(최소 연봉3000 정규직), 이민, 자녀다국어,
대학생&취준생의 경우 국가도 인정하는 대외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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