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에 미치게 되면 2개, 3개 넘어가서
결국 3개 국어(한국어 미포함)에 도전을 하게 된다.
거기에서 더 높은 도전을 위해 3개 국어 자격증도 취득
하기에 이르게 된다.
3개 국어에 대한 도전은 보통 영어로 부터 시작 하거나
제2외국어인 중국어나 일본어 부터 시작 하는 경우가
가장 보편적이다.
그러나 3개 국어에 도전을 하다 보면
현실과 마주를 하게 된다.
그냥 취미로 시작 하더라도
사람들의 욕망은 끝이 없기에
자격증 취득도 하고 싶기 마련이다.
그냥 ‘저 3개 국어로 인사 할 수 있어요’
이것 보다. ‘3개 국어 자격증 있습니다.’
이것이 3개 국어를 하는 사람들의
로망이기 때문이다.
마치 ‘비싼 가방이나 비싼 차를 시승 해 봤어요.’
보다 ‘가지고 있어요!’를 누구나 원하기
때문이다.
시작이 반이라 했다. 그래서 시작한다.
그리고 알게 된다. 1년을 해도,
외국인을 만나면, 인사 수준에서
그 실력의 한계가 있다는 것을.
이유는 간단하다. 처음 부터 테크 빌드업을
못했다. 회화를 하는 것이 목표이나
엉뚱한 컨텐츠로 엉뚱한 공부를 했기에
‘만나서 반가워요’가 한계인 것이다.
더 나아가서 숫제 1부터 10까지 세기.
20살 이후 3개 국어를 공부 한다면
사실 시중에서 그 어떤 컨텐츠도 제공 해 주는 것만
그대로 따라 했을 때 3개 국어 자격증 까지
골인 할 수 없다.
그렇게 해서 3개 국어 이상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들을 보게 되면, 외국어 시장의 컨텐츠 혹은
선생님들이 제시해 주는 방식대로 해서 3개 국어 이상의
자격증을 취득한 경우는 전혀 없거나,
있더라도 영어 하나 하고 쉬운 일본어 하고 그 다음 중국어
이런 순서로 오랜 시간이 걸린 사람들 뿐이다.
저번 글에서 말 했듯이 영어, 중국어, 일본어는
다국어 시장에서 메리트가 없다.
두번째 방법으로 예산이 많으면 된다.
그 나라 어학 연수를 모두 가는 것이다.
미국가서 한국인들과 모든 관계를 끊고 몇,년 어학연수
다른 국가로 옮겨서 몇년 이렇게 하면 된다.
계속 옮겨 다니며 공부 하면 된다.
누군가 말했다. 영어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
사실 왕도가 있다. 왕도가 반드시 있고!
왕도가 없다고 하는 사람들은
공부를 하며 별의별 시행착오를 거치며
그 왕도를 찾아서 성장을 하는 것이다.
실제로 외국어 전공자들 중 대학생이 되고나서
외국어를 시작 한 사람들중 실력자들에게 물어 보면
공부를 하면서 각성 하는 구간들이 있다.
그래서 내 친구들 외국어 전문가(대부분 동시통역가) 분들과
이야기를 해보면, 내가 찝어 주는 지점과 그들이 성장한 부분들이
전부 일치 한다.
이것들을 별의 별 짓을 다하다가
얻어 걸려서 알아 낸 것이기 때문에
왕도가 없다고 하는 것이다.
3년째 해도 회화 수준이 ‘잘 지내?’
수준이라고 가정하자
그래서 수십가지 3개 국어
컨텐츠로 100가지 방법으로
시도를 하다가 그중 하나가 왕도에 맞아 떨어진 것이다.
그리고 어떻게 했는지 잊어 버린 것이다.
그 다음에는 공부법, 비법을 다시 바꿔야
그 위로 올라 간다. 즉 단계별로 다 다르다.
그래서 지금 앞에 있는 것을 집중 하다 보니
뒤에 어떻게 공부를 했는지 잊어 버리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동안 했던 99가지
실패를 했기에 그 다음 왕도를 찾았을 때
이걸 다 채워야만 올라 간다고 생각을 한다.
그렇기에 3개 국어, 외국어 공부에 왕도가 없다.
쉬운 미드 봐라, 쉬운 컨텐츠, 본인이 관심있는 분야를
찾아라 같은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이미 3개 국어 방법은 정확히 정해져 있고,
내 입맛 공부로 하게 되면 영어 하나도 못하는
결과가 나온다. 이래서 ‘영어 하나도 못하는데
무슨 제2외국어냐?’소리가 나오는 것이다.
시험에서 100점 맞는 공부법이 아닌
20점 맞는 공부법으로 10년을 해도
점수는 20점일 뿐이다.
나 또한 5개를 하면서, 이런 부분들을 뼈저리게 경험했다.
우선 적어도 3개 국어 이상 자격증을 취득 하기 위해서는
매우 분석적 이여야 한다.
위에서 설명한 왕도를 찾아야 한다.
그렇게 할 경우 다른 사람들에 비해, 시간이 줄어 들고,
효율을 올려야 한다.
그렇게 하면 남들이 영어 하나 겨우 하는 시간에
다른 2개 국어를 더 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즉 3개 국어 자격증 취득의 비밀은
정확한 왕도에 따른 설계도를 만들지 못하면,
노력이 아무리 들어가도 확률적인 것에 불과 하다.
대학생이 되어서야 늦게 다개국어에 눈을 뜨고 시작은 작았지만 어느덧 N개국어학습법으로 다언어 구사자가 되었다. 내가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