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학은 뻘짓인가? 고 스펙으로 거듭난 사건

 많은 대학생들이 외국어 공부 때문에 휴학을 고민한다. 교수님들께 상의 하려 들어가면 반드시 교수님들은 극구 말리실 것이다. 

 내가 정말 이해를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나에게 있어서는 선택 장애 유형인다. 지금 20~30대 세대에 많이 분포되어 있다. 우선 어릴적부터 무엇을 하기 위해 본인이 스스로 결정을 한적이 없다. 필요한것을 보고 밀어 붙이는 일은 거의 전무 하다. 부모님이 이거 해라 저거해라 하면서 눈떠 보면 자신도 모르는 학과에서 “저는 제 전공도 몰라요~”이러고 있다.

 이런 사람들의 특징인 휴학이라는 것조차 주위에 사방팔방 물어 보고 다닌다. 나 휴학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왜 본인이 휴학을 하는데 결정권은 상대에게 사방팔방 결정권을 주는지 모르겠다. 휴학을 해야 하는게 좋을 까요? 아니면 휴학을 하지 말까요? 역시 휴학은 뻘짓인가?

 이런 사람들일 수록 교수님이나 부모님들이 볼때 신뢰성이 매우 떨어 진다. 뭔가 스스로 해낸 이력이 없기 때문에 부모님들이나 교수님들은 보수적인 결정을 내리신다. “휴학 하지마 칼 졸업해!” 이렇게 시작 하여 남에게 본인의 인생 결정권을 평생 내주게 되며 남의 인생을 살게 된다.

 더군다나 자신감도 없다. 휴학을 하고 영어 토익, 영어 오픽 , 영어 회화 , 제2외국어를 열심히 해야지! 그리고 세상을 놀라게 해야지~ 라고 작심을 한다. 그때의 포부는 마치 세상을 집어 삼킬것 같은 포부다. 그리고 부모님이나 교수님께 그 포부를 선포 한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일 수록 분석력이 현저하게 저하 되어 있다. 인생에 있어서 혹은 공부에 있어서 어떻게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하는지, 분석이라는 것을 해본 적이 없다. 부모님이 다 보수적으로 분석해서 결과만 알려 줬기 때문이다. 이러다 보니 휴학을 하고 복학하면 빈손으로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복학하고, 집돌이, 집순이에 길들어진 DNA는 다음 휴학을 시도하고 휴학과 복학을 반복하며 아무것도 못이룬다.

 부모님이나 교수님께 그 포부를 설명 다 해놓고~  3초만에 작렬하게 거부를 당하고 깨갱 한다. 왜 자꾸 자신 삶의 선택지를 남에게 넘기는지 모르겠다. 마치 중국집 가서 짜장 먹을래 짬뽕 먹을래? 하면 “너먹는거~”라고 하듯, 남에게 선택권을 넘겨 버린다. 남의 삶이 아니다. 내삶 아닌가?

 내는 졸업까지 8년이 걸렸고, 아직도 이력서를 올리면 최소 연봉 3000정도의 자리에서 면접 보러 오세요~ 한다. 휴학을 처음 했을 때는 러시아어를 처음 듣고 이건 해야 겠다 생각하자마자 바로 교수님께 달려 갔었다. “저 휴학 합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래!”

 교수님들 사이에서는 이미 나의 이미지는 그냥 하도록 내벼러 두면 매우 잘하는 아이였다. 그리고 미친듯이 공부 했다. 그당시 러시아어는 책도 거의 없었고, 사전도 북한에서 가져온 사전으로 업무를 찾으려면 “로동”을 찾아야 나오는 때 였다.

 길거리에 삼성에서 근무하는 러시아 사람들이 지나가면 필사적으로 가서 문법 질문을 했었다. 그리고 나는 다국어 자격증 뿐만아니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한항공 소속 지상직이 되어 있었다. 이것을 끝내고 한국에 돌아 왔을 때였다. 연락이 왔다, 재능포럼 패널로 참가를 부탁 한다고. 이런건 돈 안받고도 갔다.

 당시 잘 몰랐는데 알고보니, CJ이가 협찬 하고 국무총리 비서실에서 후원하고 청년 포럼에서 주관하는 취업 포럼이였다. 그전에는 외교부에 특강을 나갔었다.

 

한시간 전에 도착 했다. 보통은 특강을 나가면 30분 전에 나가는데 여기 길이 복잡 하다길래 일찍 갔더니 1시간이 남았다. 대기실에서 대기 하고 있는데 성대 및 인서울 명문대학교에 취업 특강을 나가시고, 취업 관련 하여 국가에서도 알아 주는 분이셨고, 220여 대기업, 중소기업 12000회 면접 진행과 4500명을 직접 채용 하신 분이시다. 

 학생들이 질문하면 면접때 이부분을 고치라고 바로 피드백을 해주시는 분이셨다. 나는 바로 인사를 드리고 어쩌다 패널로 선택이 되었는지를 말씀 드렸다. 그리고 어떻게 대한항공 프랑크푸르트 공항지점에 있었고, 어학 성적들을 말씀 드리자 “대박!” 이라고 하시더니, “우리 그냥 우리 끼리 대기실에서 포럼 할까? 완전 흥미로운데?” 라고 하셨다.

 그리고는 나에게 그곳에서 무엇을 배웠냐고 하셨고, 3문장으로 요약을 하자 핵사이다 처럼 “크~”라고 하시더니 이렇게 여쭤 보셨다. 내가 “성대를 가서 강의 하는데 이 문구 가저가서 써도 될까?” 자존감 + 100이 급 상승 했다.

  내가 발표할 것들을 말씀 드렸고, 즉각 즉답으로 면접이 진행 되었다. 그리고 나서 학교를 여쭤 보시고 마지막으로 하신 말씀이 있다. 만약 면접때 선생님을 뵙게 되면 바로 채용 할 거라고 하셨다. 30분동안 나의 히스토리를 브리핑 하고 당시 지금 스팩의 반도 안되는 스팩인데도 그렇게 말씀 해 주셨다. 그리고 몇년후 어떤 분이 블로그에 참가하여 컨퍼런스에 대해 포스팅한 글을 읽게 되었다.

 말이 200이지 항공편 빼고 보험비 빼고 60~70정도 가지고 갔다. 그리고  내가 독일 삶을 모두 포기 하고 한국으로 온 이유가 진정 원하는 것을 하기 위해 왔다고 그 당시 말했었다. 그리고 지금 그 일을 하고 있다. 이때가 2013년도 이다.

 내가 취업시장에 뛰어 들기 전에 대표님께 카톡을 했었다. 그러자 수홍씨는 걱정 마세요! 라고 했던 말이 지금 보면 어떤 뜻인지 알 수있다. 정말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취업걱정은 커녕 남들이 걱정하는 영어회화는 이미 되어 있고, 자아실현을 위해 중국어, 러시아어, 프랑스어, 독일어 자격증들 취득 했으니까! 자격증들을 모두 취득 하고 말씀을 드렸을 때 정말 고생 많았다고 하셨다.

 그렇게 대학을 8년 다녔는데 이력서가 인서울 대학 다니는 친구들 평균의 몇배가 되었고, 8대스팩은 저리 가라였다. 칸이모자라는 것을 보고 당황했다. 처음에는 살짝 고민했다. 8년 동안 학교를? 그것은 마치 게임에서 끝판왕이 무적이 되어 죽지 않는 것 같았다. 제발 좀 끝판좀 깨자!!

 고민은 이상한 헛소리 때문이였다. 칼졸업 해야지만 된다. 그러나 대표님과 전 CJ인사과장님 말씀을 들어 보니 휴학 해서 폭망 하는 이유는 사라진 4년 때문이라 한다. 휴학 최대 4년간 아무것도 이력에 남지 않고 집돌이 집순이를 하거나 알바만 하면, 4년간 논것 이라고 인식을 할 수 밖에 없단다. 나는 반면 이력서를 보면 그 4년간 무엇을 했는지 무엇을 도전 했는지가 모두 나왔다. 그렇기에 걱정 말라 하셨고, 그 예상은 적중했다. ​휴학도 방법이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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