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은 말한다 꿈을 찾아라! 왜 이리 열정이 없냐! 요즘 젊은 것들은 말이다~ 마치 우울한 사람에게 좋은 것을 생각해라! 행복한 생각을 하면 이겨 낼 수 있는 가벼운 거다! 같은 소리다.
대학교는 취업 학원이 되어 버린 지 오래가 되었다. 그리고 대학 평가를 하여 취업률이 떨어지면 대학을 지원해 주지 않기 때문에 무조건 대학교는 학생들을 어디라도 취업을 무슨 상품 재고 떨이하듯이 보내 버린다. 취업성공패키지의 늪이 바로 여기에 있다.
우선 지금 시국도 시국이지만 늘 취업난에 대해서는 사기업과 정부 그리고 대학이 서로 책임을 던지고 언제 터질지 모르는 풍선 돌리기를 해왔다. 그러고는 정부에서는 상당수의 부담을 덜기 위해 대학이 취업을 담당하도록 취업 할당량을 의무적으로 채우도록 하였다. 그게 바로 대학평가제 도입이다. 무엇보다 큰 부분이 바로 졸업생 중 몇 명이 취업을 했는지이다. 그렇기에 취업을 못하고 졸업하면 관사에서 미납금 독촉 전화 마냥 계속 오는 이유가 여기 있다.
그리하여 대학교는 재학생들의 취업 성공률을 올리기 위해 취업센터를 만들게 이르렀다. 자 이때 대학생들의 취업난이 더욱더 본격화되기 시작을 한다. 우선 많은 대학생들은 졸업하는 선배들을 보고 그냥 학교 수업만 열심히 듣고 좋은 성적을 내게 되면 학교가 다 알아서 해 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게 된다. 그런데 실상은 그게 아니다.
사실 대학교는 커리큘럼상 지식에 대한 평가를 한다. 그렇다 돈 받고 평가해 주는 기관이다. 그렇다고 이 평가가 취업을 할 수 있게 해주는가? 아니다. 1학년 때는 놀고, 2학년 때는 막 전공을 시작해서 바쁘고 3학년이 돼서야 아는 것들이 있다. 바로 취업 취준생 스펙 9종 세트 말이다.
우선 9종 세트에는 학벌 그리고 학점이 들어간다. 그리고 영어점수, 제2외국어 점수, 어학연수, 자격증, 공모전 입상, 인턴 경력 마지막으로 봉사활동과 외모 뜯어고치기 이렇게 총 9개가 필요하다고 한다. 이걸 알게 되면 다행이지만 끝까지 학교만 믿고 학점만 챙기게 되면 9종 스펙 중 1종 스펙만 챙기게 되는 샘이다. 이래 놓고 취업을 못하면 개인의 문제 영역으로 넘어가게 된다. 모자라서. 상품 가치가 없어서. 개인 역량의 부족 등이다.
결국 취업팀에서는 아무 곳이나 매칭을 시켜 버린다. 일자리가 있는 곳에 다 전화해서 좋은 학생이 있다고 하고 일단 보내버리고 취업 시켜서 그 친구가 거기에 관심이 있건 없건은 떠나 일단 보내 버리면 실적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취업성공패키지도 같은 맥락이다. 일단 보내야 한다. 그 직무가 맞는지는 일단 가서 해결해야 한다.
그러다 보니 취업성공패키지와 대학교 취업팀의 경우 취업 성공률에 근속 기간이 2년 이상인지가 아닌 그냥 취업을 해서 보냈는지만 책정되다 보니 취업률은 높다 일단 보내서 가니까. 그리고 담당자 한 분이 맡아야 하는 사람 수도 거기에 한몫한다. 보내야 할 사람은 많고 정말 내 일처럼 충고를 해주게 되면 혹시라도 안 간다고 하면 내 실적이 떨어지는 구조다 보니 어쩔 수 없다. 이것을 해결하려면 취업 후 근속연수 1년으로 잡으면 된다.
평균 근속연수가 1년 정도 밖에 안되는 회사는 대학교의 취업팀과, 취업성공패키지의 VIP 일 것이다. T.O가 빨리 나니 행정상으로 빨리 학생들을 서류상으로 취업 시킬 수 있는 좋은 공급처이기 때문이다.
나는 사실 대학시절 이것들을 모르고 있었다. 혼자서 작은 도전?부터 시작을 했다. 그냥 외국어 하나만 잡아도 엄청날 것 같았다. 그렇게 시작한 외국어 자격증이 5개국어 성과로 나오면서 학벌 학점은 3.1인가? 3.2인 가로 낮았고 지방대였지만 외국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은 실로 대단했다.
우선 러시아어, 영어와, 중국어, 러시아어, 독일어, 프랑스어 자격증들 소유하고, 여기서 나머지 스펙들이 모두 튀어나왔다. 외국어로 봉사활동, 외국어 덕에 독일 대한항공 취직, 중국 교환 학생, 경기도 명예홍보대사, 과학 부분 경기도지사 상, 공항 안전 자격증, 영어와 제2외국어 자격증들 거기다 가장 중요한 내가 하고 싶은 일! 나 스스로 찾아서 자립하게 되었다. 졸업 당시 기업들이 나를 먼저 찾아 주었다. 거기서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을 고를 수 있는 선택권이 생겼다.
갭이 어를 찾는 사람들이 있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찾는 1년을 보내는 것이다. 나는 외국어를 먼저 시작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온라인이건 오프라인이건 그 사람들 직업 이야기를 들으면서 간접경험에 대한 DB를 하나씩 만들어 가기 시작했다.
그렇다 직업에 대해서 승무원에 대한 로망이 있다고 하자. 그런데 진짜 승무원이 말하는 승무원이라는 직업은 내 로망과 완전 상반될 수 있다. 나는 모든 직업에 관심이 많았다. 외국인들도 그렇고 한국인을 만 날 때도 그렇고 항상 직업을 물어본다. 그리고 그 직업이 어떤 직업인지 그 직업에 대한 질문을 하고 항상 열변을 토하며 알려 주신다.
그래서 우리 회원님들은 항상 어떤 직업이던 “선생님 완전히 다른 분야인데 어떻게 그렇게 제 직업에 대해 잘 아세요?”라는 말을 항상 듣는다. 늘 듣는다. 그렇게 직업들에 대한 데이터가 있다 보니 내가 하고 싶은 것이 정확히 무엇인지 알고, 내 길을 내가 선택했다.
대학생이 되어서야 늦게 다개국어에 눈을 뜨고 시작은 작았지만 어느덧 N개국어학습법으로 다언어 구사자가 되었다. 내가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