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는 서로 간의 의사소통뿐만 아니라, 말로써 다른 사람들을 움직이게 하기 위해 혹은 관계를 맺기 위해 언어를 만들어 발전시켜 왔다. 본디의 목적은 이렇지만 나의 목적은 조금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었다. 내가 영어를 할 때는 전 국민이 그렇듯 억지로 할 수밖에 없었다. 나는 우리나라 말도 못 하는 외국어 교육방식을 볼 때마다 구토가 나온다.
내 전공인 생물이라는 도구를 가지고 뇌에 대한 연구를 한 결과 절대 우리나라 교육 과정에서는 외국어로 회화를 절대 할 수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나는 대학교에 들어가기까지 바보같이 이러다 보면 말을 할 수 있겠지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었으나 절대 그렇게 될 수 없음을 알게 된 후 나는 한국의 외국어 교육을 싫어하게 되었다. 아니 어쩌면 나는 그전부터 한국의 교육을 싫어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내가 한 개인으로 써 무언가를 잘 할 수 있구나”를 알려준 언어는 중국어였다. 중국어는 일단 던지면 다 말이 된다. 내가 중국어를 처음 손을 대고 내가 만든 나만의 방식으로 공부를 하였을 때, 3개월 차였는데도 우리 학교 중어중문과 2학년 보다 잘했다. 늘 말하지만 인생은 속력이 아니라 방향이다. 공부법도 마찬가지이다.
한국에서는 중국어를 하는 사람들 대다수가 HSK 4급, 5급 자격증을 취득해서 취업하는데 쓰고 버리기 위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는 중국어가 이렇게 뜨기 전부터 했다. 그냥 중국 친구들이 좋았다고 할까. 내 친구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영어로 말하면 뭔가 있어 보이고, 일본어로 말을 하면 뭔가 귀여워 보이는데 중국어로 말을 하면 저렴해 보인다고 했다. 그런데 실제로 중국어 보통화로 무게 감 있게 말을 하면 매우 멋있다. 거기에 매력을 느낀 것 같다.
그러고 나서 추가된 나의 새로운 언어들 불어, 러시아어, 독일어까지 모두 대기업 인사담당 놀라서 입을 벌릴 정도로 고득점에 성공했다.(그냥 내가 하는 말이 아니라 실제로 전 대기업 인사과 과장님이 보시고 놀라셔서 “헐!”이라고 하셨다.)
러시아어의 경우 솔직히 말해서 러시아 사람들이 좋아서 시작한 것이 아니다. 나는 러시아 사람들과의 교류를 위해 배운 것이 아니다. 러시아어의 소리가 너무나도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어떻게 보면 친구들이 영어로 말을 하면 있어 보이고(그런데 누구나 잘해야 하는 언어이다.
못하는 무시당하는 그러니 그 말인즉, 잘해도 본전임), 중국어는 저렴해 보인다고 했는데, 이 모든 것을 보완해 줄 수 있는 언어라는 생각이 들었고 엄청난 난이도 때문에 아무나 못하는 언어라는 생각에 너무 기쁘게 했던 것 같다.
실제로 내가 러시아어 4개월 차 일 때 서울에 있는 대학 노어노문과 동갑인 친구를 만났었는데, 그 친구는 한마디도 러시아어를 말하지 못하는 상태였다. 내가 러시아어를 몇 개월 배우고, 당시 한국외대 러시아어 FLEX 노어노문학과 졸업 점수를 넘었으니 할 말 다 했다.
독일어와 불어의 경우 더욱더 가관이었다. 독일은 집나 가서 도망간 나라인데 메이저 항공 회사에서 근무를 하게 되며 배울까 말까 배울까 말까 하다가 한국에 돌아와서 자존심이 상해서 배운 언어이다. 프랑스어의 경우 독일에서 살 때 한 번쯤 해봐야 하겠다는 결심을 그대로 가지고 와서 실행에 옮긴 언어이다. 그렇게 나는 오픽 영, 중, 러 그리고 불, 독까지 모두 대기업에 내고도 남거나 낼 수 있는 자격증을 모두 취득했다. 그것도 대학 생활이 끝나기 전까지
한국에서는 HSK4급까지 혹은 HSK5급 혹은 6급까지 기를 쓰고 이것만 하면 인생이 필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그런데 실상은 6급까지 해도, 취업 시작 이직 시장에서는 영어를 못하면 휴지 쪼가리 취급을 한다. 그리고 영어와 중국어를 성공한다고 해도 그것은 그냥 기본이 되어있는 사람으로 평가를 받는다. 아프지만 사실이다. 눈길도 안 준다.
이전에 누군가가 나에게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고등학교 선생님 이였나? 70점 맞을 생각하면 60점도 못 맞는다고 한 적이 있다. 그런데 사실이다. “HSK6급, 영어 토익이나 오픽 IH 해야지!”라고 꿈을 꾸게 된다면 그보다 훨씬 못한 점수를 받거나 이것들을 해도 그냥 기본 소양을 갖춘 사람으로 판단한다. 실제로 내가 취업 컨설팅을 학교에서 들으라고 해서 간 적이 있는데 인사담당자분들이 이런 이야기를 했다.
“여러분 왜 영어가 필요하지 않는 직무에서 영어점수를 보는지 아세요? 얼마나 성실성 있게 남들이 다 하는 것 넌 왜 못했는지 뭐라고 하기 위해서예요” 그렇다. 외국어를 못하면 성실하지 못한 사람이 되는 것이 우리나라다. 남들 다 해왔는데 넌 왜 못 했어?라고 질문을 받았을 때 물론 엄청나고, 딱 봐도 모든 지원자들을뿐만 아니라 인사 담당자들까지 압도할 스펙이 있는 게 아니라면 그냥 성실하지 못한 사람이 된다.
나의 경우 4년간 총점이 3점이 조금 넘는다. 그런데 내 스펙들을 보면 그 어느 인사담당자들도 “학점이 왜 이 모양 이 꼴이에요?”라고 하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오히려 이렇게까지 하면서 학점 방어하느라 수고했다고 한다.
이것은 나의 일이고, 실제로는 더 심각하다. 나는 내가 하고 싶은 것을 개척해서 내 스펙과 커리어를 쌓았지만 다른 대부분의 대학생들은 누가 자신이 원하는 곳에 취업이나 이직을 하거나 했을 때 그 사람의 로드맵을 베끼기 급급하다. 그럼 딱 고만큼만 하려고 한다. 딱 고대로 맞춰서 들어가려고 한다. 그런데 어디든 가면 갈수록 인기가 있는 곳이라면 기준은 더 올라가고 까다로워진다. 거기다 로드맵을 고대로 베껴서 그대로 하면 그만큼도 못하는 경우도 많다.
살면서 공적으로 누군가를 한 번이라도 압도해 본 적이 없다면 그냥 남들 뒤통수만 보고 따라가는 인생을 살게 되는 것 같다. 어른들은 항상 엄친아, 엄친딸과 비교하며 남 뒤통수를 반만이라도 따라가라고 교육을 한다. 그렇게 뒤통수 반만 따라가라고 해 놓고 왜 그 사람들을 앞질러 가지 못하냐고 화를 낸다. 원래 남의 통수만 보고 따라가면 절대 평생 그 사람보다 앞질러 나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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