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외국어!.이걸 할까?. 아님 저거?. 가장 많이 오락 가락. 해야 하나?. 가장 많이 고민 또 고민 하는 것 중 하나 바로! 영어로 짝을 지어 어떤 언어를 하나 더 할까? 행복한 고민. 그래서 생각한다. 쉬운거! 쉬운거 하자! 그래서 생각한 것 바로 일본어!.
옆에서 말한다. ‘어! 일본어 이미 레드오션 이다!’. 눈을 조금 돌려 본다. 중국어배우기 너로 정했다!. 다국어로 해보니 사실 아무리 생각 해도 중국어가 가장 쉬웠다. 중국어 어렵다!. 이렇게 말 할 수도 있다. 그런데 바로 옆 동네 가보자. 위로 러시아가 있다. 그럼 러시아어 전공자에게 물어 보길 바란다. 그쪽 난이도는 어떤지.
중국어배우기 가장 쉬웠던 이유는 일단 문장을 구성 하는데 있어서 별 생각 없이 말 해도 된다는 것이 가장 좋았다. 다국어 중에서도 뇌 속에 당이 떨어 져도 일단 문장이 나올 정도로 나오는게 중국어 이다. 하루는 이런 적이 있다. 러시아 친구들과 중국 친구들이 다 모여 있었는데, 그 사이에 잘못 끼여 있었다.
이를 어쩌나. 친구들이 나만 바라본다. 그 이유인즉. 서로 자기들 끼리 말이 안 통하니 통역을 해 달라는 것. 중국어배우기 이럴려고 한게 아니데… 결국 러시아어를 중국어로. 다시 중국어를 러시아어로 왔다 갔다 하며. 통역을 시작. 중국어는 문장이 짧다. 특히 유럽어들에 비하면 매우 매우 짧다. 그래서 빨리 끝나지만 다른 유럽어는 생각할 것이 참 많다. 컨셉을 잘못 잡았다.
한 두문장 도와 주다가 이제는 아예 나를 중국어 통역기 인양 계속 통역해 달란다. 물론 친구들 이니까. 나도 많이 도와 주니까. 중국어배우기 긍적적인 효과 중 하나로, 물을 주는 대로 쑥쑥 자라는 언어이다. 이렇게 양쪽을 모국어도 아닌 것을 가지고 왔다 갔다 하다 보면, 역통역을 하는 일이 있다. 중국인에게는 중국어!. 러시아 친구들은 러시아어. 그런데 이걸 역으로 중국어를 듣고 중국어로 다시 말하는 현상. 이때 마다 느끼는게 역시 통역은 통번역 대학원 나온 전문통역사에게.
대학생이 되어서야 늦게 다개국어에 눈을 뜨고 시작은 작았지만 어느덧 N개국어학습법으로 다언어 구사자가 되었다. 내가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