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외국어 포함해서 5개국어 자격증 공부법 알아 냈어요
이번주에 2분의 목표 등급 합격을 들었다. 카톡창을 열거나 전화가와서 “선생님! 저 점수 나왔어요!”라고 하거나 등급이 나올때 쯤이 되면 내가 다 떨리기 시작 한다. 심장이 쿵쾅 거리면서 마치 내 점수가 나오는 것 같아서 오픽 등급 시간 1시가 되기 만을 기대 하기도 한다.
전화기 넘어로 혹은 카톡으로 “선생님 저 소름 끼쳤어요!”라는 말이 뜰때면 “왜요!왜요?!!!” 라고 말을 하게 된다. 그러면 100% 목표 등급 자격증을 취득 한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전화로 시험기출 문제나 스크립트를 판매 할 수 있냐고 물어본다. ㅡㅡ;
아쉽지만 나의 철학은 하나다. 해당 등급에 맞게 실력을 향상 시킨후 자격증은 따라오는 시스템이다. 요즘은 자격증을 스크립트 암기 등으로 취득 하는 것을 방지 하기 위해 시험 주최측에서도 데이터 베이스를 만들고 (0점 처리 한다), 본인의 실력이 아니기에 면접가서 영어회화 면접 혹은 제2외국어 면접을 보면 폭망 한다.
나의 경우 오픽 시험을 보러 가면 오른 손에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들고 시험장에 도착을 한다. 생명공학 출신 답게 뇌의 에너지원인 포도당 사탕을 하나 물고 대기실에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마시며 해당 언어드라마를 감상을 하며 키득키득 거린다.
정말 신기한건 시험장에 도착하면 왜들 그렇게 스크립트를 접었다가~ 폈다가~를 반복하며 꼬깃꼬깃 하는지 모르겠다. 베트멘에 보면 조커가 이런말을 한다. “Why you so serious?” 왜이리 심각해? 정말 모두 회계감사 나온 표정으로 스크립트를 뚫어져라 쳐다 본다.
내가 아무것도 없이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마시며 해당 언어 유튜브 드라마를 보고 있으면 사람들이 나를 미친사람 쳐다 보듯이 쳐다 본다. 나에게 있어서 시험은 “마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공부는 평소에 하는 것이지 그렇게 가서 하나라도 더 보기 위해 노르아드레날린을 뿜어가며 마음 조리기 싫다.
얼마 전, 영어를 거의 한마디도 못했던 분이 있었는데 내가 이렇게 말했다. “오른손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드시구요~ 대기실에 가면, 사람들이 외무고시 보러온 포스를 품기면서 스크립트를 달달 암기 하고 있을 거에요. 거기서 아주 편안하게~ 나는 여기 놀러 왔다~ 라는 기분으로 앉아 계시면 되요!’
점수가 나오고 연락이 왔다. 항상 공포의 농협등급에 걸려 있던 NH등급을 벗어나 두달정도 만에 IM2 스크립트 없이 본인 실력으로 통과를 했다. 그리고 “선생님 정말 선생님 말대로 갔더니 사람들이 고시 보러온 포스를 품겨서 놀랬어요. 그리고 친구들이 스크립트도 없이 어떻게 보러 가냐고 말도 안된다고 했었거든요! 그런데 선생님 말대로 정말 되는게 신기해요!’
제2외국어도 마찬가지다. 녹음 파일을 듣다가 “시험장으로 출동하세요!”라고 하면 “아직 준비가 안되어 있어요 ㅜㅜ “라고 한다. 그럼 나는 “준비가 되었으니 가세요! 등급이 이정도는 나올거에요!” 그렇게 옥신각신 하다가 시험장에 간다. 그럼 정말 그 등급이 정확히 나온다. 그리고 서로 신기해 한다. 나는 녹음 파일만 들어도 그 사람의 등급을 알 수 있는 초능력이 생겼다.
사람들이 외국어 공부에 하루에 10시간 넘게 투자를 한다. 하지만 방향일 잘못 되면 속도 및 노력은 수포로 돌아 간다. 말을 한마디도 못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 방법론을 전혀 ~ 모르기 때문이다. 방법론을 모를 경우 외대를 나와 전공을 해도 한마디도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것도 졸업때 까지 한마디도 못하는 사람도 봤다. 지금 당장 해당 외국어를 배운지 2달이 넘어 가는데 상황에 맞는 장문장 3개이상 말을 못하면 문제가 있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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