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러시아어를 처음 시작 했을 때도 늘 프랑스어와 아랍어 그리고 라틴어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 있었다. 나는 내 선택에 있어서 어떠한 결정을 할때 절대 사람들에게 선택권을 넘기지 않는다. 감성에 이리 휘둘리고 저리 휘둘리고 공감을 받아야 하는 것은 정말 싫어 한다.
내가 어떠한 것에 대해 밀고 나가기로 결정을 내리면 그것이 어떠 한지에 대해 사람들에게 한명 한명 붙잡고 물어 보는것 또한 너무 싫어 한다. 그 시간에 공감받으며 뿌잉 뿌잉 하는것 보다, 그것을 해낸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면 성공 할 수 있는지 조언을 듣는게 더 효율적이고, 시간을 어마어마 하게 단축 시킬 수 있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내가 제2 외국어인 중국어와 러시아어, 독일어, 프랑스어 공부를 시작 할때도 그랬다. 옆사람 말은 절대 듣지 않았다. 영어를 마스터 하고 해라 등 의 소리는 개나 줘버린지 오래였다.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에게 오히려 반문 했다. “그래서 너의 영어는 언제 마스터 될 것 같니? 10년 후 ? 20년 후 ?” 두번째 질문은 그래서 “너의 영어 살림살이는 나아졌니?”
그렇게 시작 한 중국어, 러시아어, 독일어, 프랑스어 마지막으로 영어회화 자격증 까지 총 5개국어 자격증을 취득 하고 그들을 바라 보고 나는 실소를 했다. 나한테 그렇게 말했던 사람들의 영어 실력은 나중에 내가 5개국어 자격증 취득 했을 때의 영어점수에 한참 못미치는 수준 이였으니까.
집에서 쓰앵님 웃음을 “읗하하하핳하하하핳어허허허헣허허 ” 외치며 책상을 쳤다.(반대로 당시 영어 고수들은 다국어를 하는 것이 아주 좋은 생각이라고 하며 이런 저런 조언을 해줬다. 영어 하나만으로는 인력시장이 과잉 되어 잘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경쟁력이 없다고 말했다.)
그리고 지금 나는 라틴어와 아랍어를 본격적으로 시작을 했다. 한국인이 외국어를 배우는데 있어서. 중국어 난이도를 보면 별 5개중 3개의 난이도 이다. 그리고 러시아어는 별 5개중 5개 난이도 이다. 프랑스어 독어도 러시아어와 난이도가 비슷비슷 하다.
나는 라틴어가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정말 난이도가 별 5개를 뚫고 튀어 안드로메다 까지 올라가서 난이도 별 10개를 때려야 할것 같다. 아랍어도 책을 열어 보고서는 헬게이트(지옥의 문)을 열어 버린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외국어는 과거로 갈 수록 어려워 진다. 이것이 무슨 소리냐? 하면 외국어 즉 모든 언어는 사람들이 많이 쓰면 쓸수록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간소화 작업이 일어 난다. 그래서 후대에는 쓰기 쉽게 불 필요 한것들은 모두 없애 버리는 작업이 들어간다. 한국어도 사람들이 줄여 쓰는게 많듯 말이다. 편하게 쓰려는 욕구가 반영이 된다.
하지만 라틴어의 경우 이미 죽은 언어이다. ‘사어’ 라고 한다. 아무도 쓰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런데 사실 라틴어를 쓰는 국가가 있다. 바로 로마의 바티칸 시티 이다. 그렇다. 라틴어를 열심히 배우면 나중에 로마를 놀러가서 바티칸 시국에 들어 가면 ATM기에서 라틴어로 돈을 찾을 수 있다. ㅡㅡ;
아랍어는 고대 언어가 박재된 형태 이다. 아랍어의 경우 종교언어이다. 이슬람교가 창시자인 무함마드가 ‘코란’을 가지고 말을 했다. “절대 여기에서 토시 하나 바꾸지 마라”라고 그러다 보니 아랍어의 표준어가 코란을 기준으로 하게 되었고, 이슬람교가 생기고 나서 부터 언어의 간소화가 일어 날 수 없었다.
마치 세종대왕이 훈민정음 서문 “나랏말싸미 듕귁에 다라 서로 사맛디..”을 내며 “절대 언어를 여기 있는 언어는 하나라도 바꾸지 마라”라고 했다면 우리는 지금 과는 다른 한글을 쓰고 있을 것이다.
이러다 보니 라틴어와 아랍어는 지옥의 난이도로 꼽는다. 어려운게 그냥 아려운게 아니였다. 예상은 했지만 그냥 어려운게 아니..였다. 왜 나는 고생을 사서 할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부분이다. 라틴어는 배워 봤자 실용적으로 실 생활에서는 로마에 있는 바티칸 시국을 놀러 갔을 때 ATM사용을 할때, 아랍어는 아랍어를 모국어로 사용 하는 국가 친구를 만날때(이 조차 흔하지는 X)?
제2외국어 중국어, 러시아어, 독일어, 프랑스어를 하고 나니 눈에 뵈는게 없어 졌다. 많은 사람들이 영어를 하면서 한 언어를 하고 나서 이웃언어로 넘어간다. 예를 들어 한국어를 하면 중국어, 일본어가 문턱이 매우 낮다. 이렇게 중국어-> 일본어를 하게 되면 처음에는 쉽게 쉽게 가고 나서 알게 된다.
제2외국어 일본어, 중국어 고인물(고수)들이 매우 많다는 것을 알게 된다. 같은 어족언어로 이탈리아어->스페인어->프랑스어… 이렇게 도전하여 넘어가면 비교적 쉽다. 내가 불어를 하고 나서 전 회사에 입사 했을때 사내 스페인어 수업을 한달 정도 들었는데 선생님이 칠판에 오늘 수업 할 내용을 쓰고 펜이 바닥에 내려 오기도 전에 모든 내용을 파악하고 자동암기가 되었고, 선생님도 이것때문에 매번 놀라셨다.
러시아어 토르플 4급을 취득한 친누나 같은 누나가 있다. 매번 모이면 외국어 이야기로 몇시간을 보낼 때가 많다. 그때 일본어 이야기가 나왔는데 둘이 내린 결론은 “슈퍼컴퓨터로 산수 더하기 빼기 하지 말자” 였다.
외국어는 어려운 언어를 하면 할 수록 하드웨어가 업그레이드 된다. 이 누님과 같이 독일어 스터디를 하면서 알게 된 사실이 있다. 정말 소름이 돋았다. 누나가 나에게 러시아어 업그레이드를 시켜주고 나는 누나의 독일어를 돕고자 했는데 누나가 독일어 폭풍 성장을 하는 것이였다. 머릿속에 복잡한 언어 체계가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부분들만 업데이트 시키며 올려 버리면 게임은 끝나 버린다.
아랍어는 나의 숙원 사업 이였고, 라틴어는 진심 손에 책만 들고 있어도 마음이 편해진다. 라틴어를 시작 하니 러시아어, 독일어, 프랑스어를 처음 시작 했을 때의 느낌이다. 한가지 언어가 확 올라 가면 그다음 마음이 급해 진다. A라는 외국어로는 내가 표현 할수 있는게 이렇게 많은데, 새로 시작한 B라는 언어는 A를 처음 시작 했을 때 보다 상대적으로 폭풍 성장을 하고 있음에도 답답하다.
마치 손발을 묶어놓고 앞에 진수성찬을 차려 놓고 맛있게 먹어라 하는 느낌이다. 처음에는 라틴어 강의를 들을까 하다가 바로 포기 했다.(너무 답답 해서,ㅡㅡ;) 교수님이 판서가 나오면 머릿속에서 무슨 바코드 찍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이건 외국어를 여러개 해서 성과를 내본 사람은 아는 느낌이다.)
띡~인식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음은? 그런데 거기에 교수님이 부가 설명이 들어가면 너무 답답하다. 나는 뛸 수 있는데 엉금엄금 기어서 가라고 한는것 같은 느낌이다. 내가 다른 공부를 할때 2일~3일 만에 강의 60개를 들었을때(참고로 나는 엉덩이가 매우 가볍다. 누구보다 가볍다) 다른 교수님도 신기해 하셨다.
그래서 그냥 백과사전 두께의 라틴어 책을 그냥 혼자 보는 것으로 시작 했다. 외국어 공부는 선택과 집중이 엄청난 영향을 준다. 많은 사람들이 한과를 정확하게 단어 하나하나까지 모두 암기 할 때 까지 2과를 못나간다. 그러다 3일차 되면 그 책은 방구석으로 가고 그 책은 5년후 방정리를 하다가 발견이 된다. 나에게는 외국어 공부 비법이 있다.
영어 회화 부터 시작해서 중국어, 러시아어, 독일어, 프랑스어 까지 돌리고 나니 바로 어디에 집중과 선택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계산을 따로 하지 않아도 바로 본능적으로 알 수 있게 되었다. 책을 피자 마자 버릴것(나중에 챙겨야 하는것), 지금 당장 챙겨야 하는것이 보인다.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독일어, 프랑스어가 내 지방대생 루저 인생을 취업걱정 없도록, 남들이 모셔 가도록180도 바꿔 놓았듯, 나는 아랍어와 라틴어 또한 내인생을 업그레이드 시켜 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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