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를 찰지게 말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어떻게 보면 우리들의 희망이자 동시에 모두의 자존감을 올리는 방법 중 하나다. 외국어 공부법 이긴 한데 공부 못하는 방법을 가자고 있는데도 그것을 눈치 체지 못하도 5개국어 기필코 목적지까지 골인 할 거라 착각한다. 아니면 천재들이나 5개국어 화려한 언변으로 구사 할 수 있는 것이라 취급해버린다. 모두가 단지 책이 이상해서 혹은 자신이 하고 있는 콘텐츠 이상으로 생각을 하고 이 책 저책 다 사재 끼는 현상이 발생한다.
외국어 꼬꼬마 시절부터 공부법이 애초에 잘 못된 것을 모르고 그냥 덤벼들던 때가 있었다. 그럴 때마다 항상 특정 구간에서 막혀 버리는 상황이 발생한다. 그냥 내가 멍청해서 그런가 보다 아니면 더 이대로 계속 던져 서 풀 악셀을 밟아 버려야 이 꽉 막혀 버린 구간이 속 시원하게 뻥 뚫릴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틀렸다. 그런데 그것은 내 탓도 누구의 탓도 아니다. 단지 무조건 적게 공부하고 조금만 해도 여러분들은 영어로 무엇을 청취하던 다 소화를 해내고, 정상 회의 등에서 외국어를 맛깔나게 기싸움까지 다 커버할 정도로 구사할 것이라는 잘 못된 희망을 심어주기 때문이다. 그런 건 이 세상에 없다. 이 부분에서 매우 확신한다. 왜냐하면 내가 이런 장치를 만들려고 했기 때문이다. 가만히 몸에 무엇인가 부착만 해두어도 5개국어 지식을 주입하여 통달하도록 만드는 그런 장치 말이다.
그리고 외국어 어떻게 하는지 등에 대한 공부법을 찾으려 해도 봐서 알겠지만 1개에서 2개 정도로 제외하고 모든 개인이 쓴 것처럼 속이는 글들에서 공부법의 ‘공’도 모르는 홍보 담당자가 마치 직접 체험이라도 해서 본인이 이 방식으로 성공을 했다며 (사실 그게 아니라 그냥 머니를 받고 한 것 마냥 10분 정도 사진 찍고 소설을 쓰고 책은 던져 버리고) 이거 하니 성공한 공부법이라며 난리 법석을 피운다. 그리고는 이언어 저언어 다 하고 계시는 경우가 많은데 5개국어가 뭔가! 10개국어 아니 한 8개국어 하고 계신다. 사실 그것들 모두가 거짓말이라 보면 된다. 그냥 페이지 그때그때 보면서 이게 좋을 것 같네라고 하며 접신해서 쓰는 것들이다.
사실 코카콜라 제조법은 특허로도 나와 있지 않다. 심지어 경쟁사 구글도 절대로 검색에 대한 알고리즘을 절대로 비공개 원칙을 고수한다. 이유는 단 하나 발견의 가치가 있는 것들의 경우 외부에 헬렐레 팔렐레 뿌리지 않는다. 외국어 어떻게 싸아서 오랜 여야 하는지에 대한 공부법 또한 이에 해당된다. 그래서 방법에 대한 책이나 아니면 이렇게 해서 5개국어 귀와 입에서 팡팡팡 터져 나와요 같은 영상 등을 보면 뻔하디 뻔한 얘기들이다. 마치 우리가 그렇게 못이 박히도록 듣고 또 들었던 수능 1등급 별거 없었는데 그냥 교과서 잘 보고 잘 하면 된다는 소리를 듣는다.
외국어 공부법 프로토콜로 중국어, 프랑스어, 영어, 러시아어, 독일어 5개국어 차원이 다르게 하다 보니 차원의 문이 열렸다. 사람들은 5개국어 언어 선정 시 그냥 한국어를 끼워 넣은 다음에 4개 아무거나 선택하면 다 대단하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최소 2개 이상 구사하는 사람들은 그 속에서도 서열이 존재한다는 걸 알게 된다. 그래서 스페인어나 그 외에 한국 사람들이 쉽게 습득 가능한 일본어 등을 하게 되면 더 이상 다른 난이도가 있는 언어는 쳐다도 못 보는 상황을 접한다.
5개국어 어려움과 불편함을 먼저 감수하면 편해지는 것이고 편하면 그대로 눌러 앉는 것과 같다. 하루는 모인에 나갔는데 한국이 아닌 북경에서 외국인 친구들이 다른 학교에서 다 모이는 모임이었다. 만나면 중국 유학 생활 관련하여 이야기도 많이 하지만 그게 외국어 공부법에 특히나 관심이 높다 보니 서로 맞는 친구들끼리 이야기를 하다가 음료를 마시며 하루 종일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프랑스에서 온 아이였는데 진짜 열심히 외국어 자체에 나만큼 미쳐 있는 친구였다. 그 친구의 고민도 흔 단 하나였다. 제발 그냥 실력 쌓기가 하루에 1만 올라도 좋으니 0만 안되기를 바랐다. 그런데 이런 경우가 사실 너무 많다. 그때는 이 일을 하기 전이였기에 우선 어떤 언어를 공부하는지 물어봤고 그 친구는 스페인어는 다 하니까 차원이 다르게 난이도가 확 높은 아랍어나 아니면 머리를 정말 바삭하게 태워 버리게 되는 러시아어를 하는데 매일 쌓이는 공부법이 아닌 모래 위에 모래 쌓기를 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우선 나는 지금 어떤 단계인지 물어보니 5개국어 왕왕왕 초보란다. 얼마나 했냐고 물어보니 6개월이나 했단다. 그런데 입으로는 앗쌀람무알라이쿰 수준으로 당최 시작할 수 있는 것들 총집합하여 다 시도했는데 그대로라고 한다. 공부법 세세하게 다 보유하고 있기에 이럴 때는 일어나서 어떻게 공부하는지를 전부 들어봐야 한다.
그 흐름을 들어보다 보면 이제 답이 나온다. 그렇게 즉석 컨설팅에 들어갔다. 선택한 교재나 아니면 그 애가 그 교재 위에 어떤 것을 적어 두었는지만 보더라도 왜 5개국어 모래 쌓기만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그렇게 보면 그들의 외국어 공부법이 열이 나는데 해열제를 먹어야 하는데 치약만 10통씩 먹고 있는 듯한 모습인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아무리 하고 또 요리 보고 조리 봐도 알 수 없는 외국어가 되고 나중에는 누가 먼저 지쳐서 딸려 나가냐의 상황이 되어버린다.
대학생이 되어서야 늦게 다개국어에 눈을 뜨고 시작은 작았지만 어느덧 N개국어학습법으로 다언어 구사자가 되었다. 내가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