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ies: 주수홍 외국어 블로그

외국어 공부법 익히고 외국나가면 벌어지는 일들

얼마전 버스를 기다리는데 한 외국인이 젊은 청년에게 버스를 어디서 타야 하는지를 물었다. 그러자 청년이 경끼를 일으키며 “노노논노! 노 잉글리쉬~”를 아주 자신있게 시전 하였다. 그의 거침없는 노노논노노 잉글리쉬를 보고 3초간 벙쪘다.

외국인에게 다가가 영어로 물었다. “어디서 왔어요?” 그러자 급하게 “영어 할 줄 아세요? 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왔어요! 지금 여기 가야 하는데 어떻게 가야 해요?”, “독일어 할 줄 아시죠?” (헝가리 대학생들은 독어를 정말 유창하게 잘한다),”네네!” 우선 양재역으로 가신 다음 3번 출구로 나와서 우회전 하면 되요^^” ,”너무 고마워요!” , “공짜 아니에요, 헝가리 돌아가셔서 한국인 보면 도와 주세요~^^”, “물론요!”

물리학에 이런 말이 있다. “방향이 잘못 되면 속도는 아무 소용 없다!” 내가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독일어, 프랑스어 자격증을 취득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을 생각해 보면 처음에 삽질도 많았지만 나의 방법론대로 하다 보니 미친 외국어가 되었다. 외국어 공부법을 알고 하면 된다.

게임을 한다고 가정하자 몬스터가 나타나서 때려 잡기 시작한다. 10마리 …그리고 10000마리를 잡았는데 레벨이 1이라고 생각해 보자. 아주 끔찍하다! 게임의 경우 바로바로 결과를 레벨업으로 보여준다. 조금만 더 잡으면 레벨 업! 할 수 있다는 수치도 보여준다.

그런데 외국어는 그렇지 않다. 특히나 잘못된 방식으로 외국어를 학습할 경우 20년동안 하더라도 단 1도 오르지 안는다. 다행이 나는 뇌에대한 과학 자료 분석후 노력을 쏟아 낸 결과 눈에 보이기 시작 했다. 등급이 걸리 더라도 더 뇌에서 어떤 부분을 어떤 방식으로 자극을 하면 된다는 사실 알게 되었다.

실력이 미친 곡선으로 정면 돌파를 하기 시작 했고, 매번 부딛치던 유리천장을 산산 조각이 나며 깨졌다. 그리고 나서는 나도 모르게 많은 것들을 얻기 시작 했다. 외국어를 배우는 사람들은 딱 3가지 분류로 나뉜다. 1.취업, 이직, 업무평가 등으로 억지로 해야 하는 유형. 2.외국어 중독자들. 3.사람들이 좋아서.

외국어의 궁극적인 목적은 외국인들과 교류를 하며, 문화, 업무등을 통해 사람을 움직이기게 하게 위해서다. 대학생때 교수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다. 인간의 언어와 동물의 언어의 차이점은 인간의 언어에는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권세가 있다. 따라서 외국어를 하면 그 권세가 전세계에 미칠 수 있다.

나에게 그 권세가 생겼다. 나는 중국 사람을 비하 하는 것을 정말 싫어 한다. 내가 중국에 있었을 때 그들은 나에게 간이건 쓸게건 다 빼줄 정도로 나를 도와 줬다. 러시아어를 추가 했을 때는 당시 사전도 없어서 (시중에 북한에서 가져온 북한말-러시아어 사전만 있었다.) 길거리에서 러시아어 엔지니어 들이 지나가기 만을 기다렸다.

그러다 러시아 어머니 부대를 만났고, 매일 5시에 공원에서 다과회를 하니 와서 문법이나 단어 모르는게 있으면 물어 보라 하셨다. 그리하여 매일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을 사들고 가서 뿌렸다.

이러다 친해진 가정은 가끔 나를 초대하여 집에서 파티를 했다. 브렉시트 터지기 전 나에게 “독일, 영국” 발령지가 있는데 어디로 가야 하는지 상담을 했다. 영국이 위태위태 하다는 필을 받고 독일로 가라고 했다. 그리고 브랙시트가 터졌고, 지금 거기서 행복하게 살고 있다.

러시아를 놀러 가면, 공항에 내리면 인천->러시아 행이기에 한국인들도 많이 탑승 한다. 도착후 공항에서 부터 대우가 달라진다. 입국심사 부터 러시아어로 초스피드 통과는 물론, 내가 필요 한것을 요청하면 모두 들어 준다. 마치 한국에 있는 것과 같은 편안함이다. “그동안 러시아어 하느라 고생 많았다. 그 보답으로 너를 자국민 대우를 해줄게!”

호텔 등에서도 로비에 앉아 차를 마시면 이야기를 걸어온다. 그리고 초대를 그렇게 많이 한다. 식당 혹은 본인들 관광 일정에 데리고 가려 한다.

독일은 거의 홈타운 수준이다. 대한항공 프랑크푸르트 공항지점 근무시 세계각국 항공사 친구들을 사귀어 논 덕에, 라운지 티켓은 물론, 정관예후 같이 친구들이 VIP 의전을 나온다.

네덜란드, 아제르바이잔, 모스크바, 프랑스는 부자 친구들 덕에 한번 가면 영화 같은 일들이 일어난다. 내가 공연을 보고 싶으면 공연을 보고 내가 차타고 드라이브 할 겸 벨기에 가자 하면 바로 벨기에를 가고, 파티하자 하면 홈파티가 이루어 지고… 한 여름밤의 꿈이 이루어 진다.

이렇다 보니 한국에서도 각종 국제 대외활동을 가게 되면, 수상을 하게 되고, 그 안에서도 리더역을 맡게 된다. 내가 리더가 되면 가벼운 국제 대외활동이 아닌 고퀄이 되었고 (기간 동안 2시간 자고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하드코어한 일정을 만들어 낸다.) 수상은 따라 왔다.

이는 취업 및 이직까지 영향을 미쳤고, 인사 담당자 분들도 면접을 보러 가면 면접이 아닌 간담회가 된다. 고생 많았어요! 정말 고생 많았어요! 그리고 내 면접 시간은 유난히 길어 진다. 이력서에 있는 모든 항목을 검증 받다 보니 지루 함이 아닌 미친 스토리들이 튀어 나오고, 면접관 분들도 거기에 감동한다.

사회에 나왔을 때 나더러 “외국어 그렇게 많이 해서 뭐해? 그시간에 ~나 해!”를 외치던 사람들은 지금 구직난에 있고, 나는 이력서를 올리면, 3000에서 1억까지 연봉 제의를 받았었다. 친구들이 시달리던 **생명 같은 데서는 연락 조차 오지 않았다. 그 당시 노아가 방주를 만드는 심정이였다. 그리고 그 친구들은 대부분 외국어를 못해서 직업을 갖지 못하고 있다. 외국어는 지금 피해도 언젠가 돌아와 다시 발목을 잡는다.

외국어 콤플렉스는 한방에 속시원하게 날려 버려야 한다!

단! 6개월 영어,중국어,러시아어, 최순실도 반한 독일어,프랑스어 자격증 동시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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