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공부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화법이다. 언어를 구사하는 데 있어서
난도가 높은 것이 바로 말하기 즉 회화이다.
그동안 영어조차 포기를 했던 내가 오픽 시험을 보고
거기에 필을 받아 버리는 바람에 5개 국어로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불어, 독어로 오픽 IM2에서
오픽 IH 등급까지 가는 과정에서 정말 오픽 시험 자체가
매우 정교하게 짜여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물론 영어 오픽 등급 IM2 목표로만
오픽 시험공부를 하였다면
이런 것들을 전혀 알지 못하였을 것이다.
별의별 언어들을 모두 하나씩 차곡차곡 공부를 하다 보니
어떤 외국어를 선택해서 오픽 시험을 보던지,
점수를 낼 수 있는 비법을 터득하는
오픽 말하기 공부법을 알아 내게 되었다.
우선 나는 애초부터 오픽 스크립트 없이
본인이 어떠한 언어든지, 공부를 해서
그냥 오픽 시험을 준비 없이 가서 보면,
오픽 점수가 알아서 나오도록 하는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기에 자꾸 스크립트
달라고 하지 말기 바란다.
오픽 시험을 평소 실력대로
준비 없이 가서 점수가 나오도록 하는 것이
진짜 그 언어를 할 수 있다고 봐야 한다.
영어 학원에서 조교로 일한 적이 있는데,
그때 오픽 선생님들이 나를 정말 좋아해 주셨다.
그분이 하신 말씀 중 ‘100을 준비한 토스 보다
공부 따로 안 하고 가서 오픽 고득점 나온 사람이
영어를 더 잘 한다’라는 말을 하셨다.
그렇다. 그런데 이 시스템을 개발하면서
크게 오픽 공부를 하다 겪게 되는 3개의 문턱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중 오늘 할 이야기는 오픽 IM2 등급에서
오픽 IH 등급 문턱에 관한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3대 천왕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만약 오픽 첫 시험에서 IM2를 받았다면
(외우지 않고 그냥 응시해서)
소질과, 저주를 같이 받았다고 보면 된다.
왜냐하면 이런 경우 (내가 이 경우였다)
첫 시험에 IM2가 나와서 다음에 보면 오픽 IH가 나오겠지?
하고서는 2번 3번 5번 오픽을 응시해도 결과가 똑! 같다.
계속 IM2라는 점수가 나온다.
이때 오픽 공부법을 모두 잊어버리고 IH로 올라가는
방법으로 바꿔야 한다. 못 바꾸면 실패를 하게 되어
IM2 지옥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게 된다.
지금까지 했던 방식대로 공부의 분량만 늘릴 경우
또 같은 등급이 나오게 된다. 10번을 봐도 말이다.
내가 잊을 수 없고, 아직도 연락을 하는 학생분이 있다.
처음 어머님과 같이 왔을 때가 아직도 기억이 난다.
어머님께서 수고한다고 하시며 흑임자 떡까지 주셨다.
이 친구도 처음부터 *자연주의 였다.
(NO 대본, *자연적인 회화를 지향하는 사람들)
요리를 하는 친구인데 나도 그쪽을 잘 아는데
하루에 공부할 시간이 없어도 맨날 파김치가 되어도
다는 못해도 조금이라도 꾸준히 해 줬다.
그렇다 맨 처음 오픽 시험에서 IM1이 나왔다.
그러고는 IM2,3모두 찍고 마지막 IH까지 왔다.
공부 시간을 확보 못했는데도, 꾸준함의 힘이었을까?
보통은 오픽 단순 암기로 하면 IM2 다음 IH를 찍는데
“오픽 자연주의(대본 없이)”다 보니 이런 경우가 가끔 있다.
그렇기에 더 견고하게 성장한다. 거품이 끼지 않고,
한 달 후에 봐도 실력이 유지될 경우가 많다.
오픽 자연주의가 아닐 경우는 2주 후에 다시 보면
바로 점수가 하락한다.
이 친구의 경우 첫 오픽에서 IM1을 받았다.
문턱에 걸린 것이다. IM1에서 오픽 IM2가
종이 한 장 차이지만 문턱에 걸려서 공부법을
바꿔주어야 한다. 그래서 첫 목표 오픽 등급이 나오고
그다음이 오픽 IM2에서 오픽 IH 공부법으로 업그레이드로
가 되어 IH가 바로 나오면 좋은데 IM3가 나왔다.
매우 긍정적인 친구다.
IM3는 정말 지옥과 같아서 한번 빠지면 제대로
오픽 공부법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해야 한다.
그런데 나는 고민을 하는데 이 친구는 나에게
“선생님 괜찮아요. 이렇게 하나하나씩 올라가면
되는 거잖아요 ㅎㅎㅎㅎ”웃는다.
그리고 기간이 거의 끝날 때 오픽 IH가 나왔다.
그다음 소식이 미국 리츠칼튼 호텔에 지원해서 붙었다.
그렇다 영어 화상 면접에서도 통암기 공부가 아니라
시스템을 갖췄기에 면접도 잘 봤고, 셰프님의
마음을 움직였다.
그리고 오픽 점수가 IH를 찍었을 때 나에게
“선생님 ~ 저 같은 경우도 케이스스터디로
좋잖아요~ 누가 이렇게 1,2,3, IH까지
하나씩 찍어 가겠어요ㅎㅎㅎ”
그렇다. 종종 있기는 하지만
이렇게 다양하게 한 단계씩
바꿔 가는 친구들도 있다.
이렇게 오픽을 준비했을 때 좋은 점들이 있다.
물론 공부법을 모르면 계속 쭉! 그 등급이지만
그게 아니라면 회화 실력 자체를 높이기 때문에
여러 장점을 가지게 된다.
첫 번째, 그 어떤 외국어도 그 시스템으로
접목을 시켜서 공부하면 4개, 6개 국어
자격증이 차곡차곡 쌓인다.
두 번째, 어떤 영어시험이든 접목이 된다.
팔방미인이라고 한다. 회화 실력이 고득점으로
갈수록 나중에 영어 시험 중 그 어떤 시험이든
접목이 되어 고득점이 가능해진다.
세 번째, 실력 거품이 없다. 위에서 언급 한 것과
같이 오픽 통암기로 점수 올린다 한들,
4주 후 재시험을 보면 거품이 빠진 IL 등급이
나올 가는 성이 크다. 반면 실력을 올리면
조금만 복습해도 실력 유지나 더 높은 회화 레벨로
갈 수 있다.
다섯 번째, 실용성이 크다는 것이다.
통암기로 한 사람들은 외국인과 대화를
할 수 없는데, 찐 실력을 쌓은 사람들은
3분 정도의 머릿속 영어회화 가동 시스템을
부팅 하면 그때부터는 날아다닌다.
그래서 같은 오픽 등급이라 할지라도 같은
급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