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회화 학습방법 13분 저주와 자아들

계속 학습방법에서 벗어나지 않았는지 체크를 하며 이대로 영어회화에 온 갖 힘을 쏟아 넣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매달리고 또 매달리고 안되면 어떤 방법과 수단을 동원해서든 학습방법을 점검하고 또 점검하면서 이것을 실패하는 순간 내가 지금까지 이뤄온 중국어회화와 독일어+러시아어+프랑스어까지 모든 게 가치가 없어진다는 생각에 실력을 올리자고 생각했다.

나는 항상 말하는 게 영어+4개국어를 하는 것은 끝이 없는 저글링과 같다고 한다. 올리고, 다른 언어 또 올리고 계속 이 과정을 반복하며 그 처음에는 낮게부터 시작해서 성장할수록 다른 것도 그만큼 올리고 동시에 멀티로 해야 한다. 처음 누군가 딱! 13분만 영어회화 왕초보인데 미드로 한다는 것을 듣고 “어떻게 저런 생각 할 할까?” 황당해 했다.

자격증 공부가 아닌 순수 그냥 실력 그대로 점수가 나오는 동안 나는 단 하루도 단지 오늘은 힘드니 10분만 하자거나 이런 적이 없다. 왜냐하면 거기에는 저주와 자아들 싸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공부를 좋아하는 변태들도 있지만 누가 많이 누가 하루에 20시간씩 하고 싶겠냐는 것이다. 동사가 어쩌네 주어가 어쩌네 등등하면서 … 그러고 보면 내가 그 변태인 것 같기는 하다. 오늘은 해 뜰 때까지 해보자! 마음을 먹고 하는 게 아니라 하다 보니 해가 뜨고 있는 것이다.

아무튼 영어회화의 13분 저주는 다음과 같았다. 영어공부를 해야 하는데 이곳저곳 검색을 하다 보면 그냥 꾸준하게 하루 몇뿐씩만 몇 문장만 내 것으로 만들어요! 그러다 보면 혹한다. 어 이렇게 하면 가뜩이나 일 끝나고 혹은 학교 수업 끝나고 와서 해도 전혀 부담이 없이 유창하게 회화가 되겠는데? 그러고는 그대로 실행에 옮긴다. 그러다 벙어리인가 된 것을 그제서야 깨닫게 된다. 게다가 영어회화인강과 같은 것에서 학습방법과 커리큘럼을 제시 한대로 했는데 꿀 먹은 벙어리다.

이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던 이유는 과학으로 먼저 접근을 해서 뇌로부터 영어회화가 발화가 되는 과정을 미리 알고 있어서 속지 않았다. 아니 상식적으로 봐도 매일 13분의 저주 없는 노력으로 국토부 장관이 되기 같은 소리라고 본다. 이게 과장이 아니라 어떻게 보면 언어는 마스터를 할 수 없는 분야이기에 끝이 없어서 오히려 영어마스터하기가 국토부 장관 되기 보다 더 어렵다.

그 때문에 영어회화자아와 4개국어들이 매일 자아들이싸움을 별였다. 중국어자아가 다리를 꼬고 말한다. 야! 그만하면 된 거 아니냐? 그냥 우리끼리 가자!(여유롭게 차를 마시며) 야 중국 인구만 해서 14억이야 이 정도면 된 거 아네야? 이러다 보면 옆에 있던 러시아어가 어이없다는 듯이 말한다. 아니! 그건 니 생각이고, 그래도 희소성을 봐야지! 너 같은 애들 널리고 널렸어! 그냥 아무 대학교 들어가서 대학생들 중에 아무나 잡아도 다 하는 것은 그렇게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러자 옆에서 듣고 있던 프랑스어가 한마디 거스른다. 그래, 잘 생각해 보고 결정해 네가 아무리 학습방법이 있어서 유리하다고 하지만 우리가 클만 큼 컸잖아? 게다가 재는 나중에 해도 늦지 않고, 유식한 언어를 계속하는 것도 나는 좋다고 생각하는데, 우선 중어는 좀 빼자 시끄러 어이! 그러더니 다시 바톤을 받아 들고 말한다. “무슨 엘레강스 같은 소리 하고 앉아 있다. 너네 나라 언어 국력 이미 바닥이라서 독일 뒤꿈치도 못 따라가잖아” 이러자 독일어도 나를 타이른다. “잘 들어봐 게르만어 군 언어는 나 하나면 족해 그냥 저기서 말하는 ”

그러다 참고 앉아 있던 영어회화가 분노를 터트리며 “야 너희들이 나 없이 잘 살 수 있을 것 같아? 나 없으면 너희들 무용지물이야! 평생 아킬레스건 될 텐데!” 이 말을 듣자마자 진심 아차 싶었다. 이러다 다들 망하는 패턴인 왕초보를 조금 건드리다가 독학한다며 영어숙어좀 건드려 주고 비즈니스 영어 한다고 설치다가 취직도 못하도 하더라도 회화의 발음과 문법도 다 틀리고 학습방법이 없이 들락날락하며 스피킹 망태 크를 타게 되면 이런 질문을 받게 될 것이다. “다 좋은데 왜 영어말하기는 그 모양이에요?”

이것은 하나의 신호였다. 사람들을 살면서 지금 이것을 처리하지 않으면 나중에 더 큰 대가를 치러야 해결이 되는 것을 알고 있다. 그게 영어단어 암기일 수도 있고 아니면 지로납부 일 수도 있고, 학위를 끝내는 것일 수도 있다. 그리고 다른 것일 수도 있다. 그런데 애써 무시하며 잘 될 거라며 넘어간다. 그리고 나중에 되어서야 그때 영어회화! 그때 할걸…애초부터 이런 상황이 오는 게 끔찍하게 싫다. 이 세상에 그 어느 것도 “쉽다! & 부담 없다! 그러면서 해낼 수 있다.”라는 개소리는 없다! 왜냐하면 그렇게라면 쉽다와 부담없다로 대기업 이사도 될 수 있다.

vivasrus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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