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회화, 어떤 외국어든 3개월만에 말문 트이는법!
내 인생의 절친들을 뽑자면 이 세명이 꼽힌다. 왼쪽부터 우크라이나 출신 빅토르, 발렌티나 얼마전 결혼했다. 결혼식도 대사관과 호텔에서 화려 하게했다. 그리고 마지막 시리아 친구 모다르다. 이들을 만난건 내가 중국에 교환학생을 갔을 때다.
교환학생 면접에 들어갈때 처음에는 러시아어와 내 전공인 생명공학 수업을 중국어로 이수를 해와야 했기에 생물학 수업이 있는 학교를 고르다가 흑룡강 대학교를 골랐다. 2명 갈 수 있는데 거기에 중문과 1,2등이 거기를 썼다.
그러거나 말거나 나는 1지망 부터 5지망까지 흑룡강대학교,흑룡강대학교,흑룡강대학교,흑룡강대학교,흑룡강대학교를 적었다. 면접을 들어갔는데 교수님들이 기겁 하셨다. 그러더니 중문과 교수님이 중국어로 공격을 하셨다. ㅡㅡ; 중국얼호 “너가 중문과 1,2등보다 학점이 낮다고 거기 못간다”
그러거나 말거나 나는 입에 개거품을 물고 중국어로 쏟아 내기 시작 했다. 나중에 같이 면접 같이 들어갔던 후배들 말로는 무협영화인줄 알았단다. 나는 거기서열정드립을 쳤다. 열정 드립도 그 동안의 신뢰와 결과가 있어야 칠 수 있는 것이다. 결과가 없다면 비웃는다.
“교수님 제가 비록 그들 보다 학점은 낮을 지언정! 영어 점수 여기 있구요, 중국어 점수 여기 있구요, 불어 점수 여기 있구요, 러시아어 자격증 점수 여기 있습니다! (그러면서 내 자격증 사본들을 제출 했다.) 저는 이모두를 어느 수준 까지 업그레이드 해야 하며! 독어 까지 해야 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생명공학 수업도 16학점 이수 해야 해요! 거기가 아니면 안돼요!“
중문과 교수님께서 나를 기를 누르기 위해서 처음에 중국어로 대류간 탄도미사일로 한번에 보내 버리시려고 하셨는데 내가 싸드로 받아 치는 것을 보시고 “이것봐라?”라는 표정을 지으셨다. 그리고 눈에서 레이저를 뿜으며 반격에 나섰다.
중국어로 반격!~ “교수님 저는 이렇게 다국어를 공부 하기위해 전공인 생명공학을 이용하여, 뇌과학을 공부 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계획을 이미 세워둔 상태입니다!” 아버지가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다. A씨가 있었다. 처음에 그는 돈이 없어서 집집마다 찾아 다니며 유리창을 닦기로 했다.
유리창을 닦으려고 찾아가면 거부 당했다. 그래서 그는 가자 마자 남의 집 정원을 청소 했다 그리고 유리창을 닦을테니 보수를 달라고 하자 모두다 OK하였다. 즉 내가 무언가 해놓은것이 있어야 이런자리에서 기회를 잡는 거다.
채용도 똑같다 “뼈를 묻겠다. 열심히 하겠다.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사람이 이력서가 텅~~~텅~~ 비어있다면? 누가 믿어 주겠는가? 그리고는 집에 가는데 국제협력부에서 전화가 왔다. “수홍학생~ ㅋㅋ 이거 이렇게 적으면 안돼요~ 아무래도 흑룡강은 못가지만 지금부터 수홍학생이 갈 수 있는 학교를 불러 줄게요! 처장님이 이 학생은 무조건 보내라고 하셨어요!”
그렇게 베이징공업대학교에 도착! 습관이란건 무섭다. 다음날 새벽 부터 일어나서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독어, 불어, 아랍어 책을 들고 가서 공부를 시작 했다. 이 방법이 외국인 친구들을 사귀기에 가장 빠른 방법이라는 것을 내 DNA가 알고 있었다.
내가 한국에서 러시아어를 시작 했을 때 인터넷 사전도 없었고, 컨텐츠도 전무하다 싶이 할 정도였다. 길거리에서 러시아 엔지니어 들이 지나가면 붙잡고 물어 보면 모두 알려 주었다. 친절히! 생각해봐라 미국 갔는데 미국인이 한국어 공부 한다고 지나가다가 한국어 문법이나 단어를 물어 보면 누가 뿌리 치고 그냥 가겠는가?
그렇게 이 친구들을 만났다. 나를 보더니 “너 러시아어 하니?” , “너 아랍어 하니?”, “반가워! 우리가 도와줄게!” 하고서는 절친이 되었다. 내가 친한 누님이 계신다. 그분은 전설의 토르플 4급(러시아어 능력 시험 최고등급 한국에서 응시 조차 불가능 하다. 체점 할 사람이 없어서)을 취득한 분이고 통번역 석사를 나온 분이다.
누나가 말했다. “수홍아 너 그때 나 처음 만났을 때 너가 러시아어 한지 3개월 차였거든, 그런데 네가 러시아 사람들하고 대화하는게, 러시아어를 전공으로 하고, 2년 학교에서 배우고 1년 러시아 어학연수 갔다온 수준의 실력이였어! 그래서 놀랬었어”
그렇다 말문이 우선 트여 있어야 그 다음에 외국인 친구들이 도음울 준다. 맨 처음만나면 외국인 친구들 그 어느 누구든 나를 끝까지 책임지고 자신의 모국어를 가르켜줄 것처럼 한다. 그런데! 그들은 돈을 받고 하는게 아니다. 당신이 말문이 안트여 있는 상태에서 친구글 사귀어 봤자 길어야 일주일이지!
빅토르와 발렌티나는 내가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그 부분을 지속적으로 툭툭~ 하며 해결 하여 주었다. 단 몇초만에! 이게 말문이 트인 상태 였기에 가능하다. 독어의 경우도 마찬가지 였다. 내 독일친구 마크와 카이도 독어로 소통이 되었기에 가능 했다. 말문이 트이기 전까지는 그 친구들에게 돈을 주는게 아닌 이상 외국어로 도움을 받는것은 꿈 깨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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