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의 관심사는 영어회화 배우기를
무엇으로 어떻게 하느냐이다.
항상 메우다가 매일 실패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매일 마음속에 꿈틀거리나
확 지르지 못하는 그것이 바로 영어 공부다.
그렇게 머리를 쥐어짜면서까지
고민을 하게 되기 마련이다.
더군다나 외국어를 공부를 하는 것이
말이 공부이지 어렵다.
남들이 외국어로 유창한 회화를 하는 것을 보면
정말 쉬워 보이는데 정작 나는 그렇게 쉽지 않다.
나는 해외에서 항공사에서 근무도 해보고
짧게나마 해외영업으로 바이어와
외국어로 싸워도 보고 달래도 봤다.
그러면서 항상 외국어를 어떻게 해야
유창하게 할 수 있을지를 연구했다.
우선적으로 잘못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단어랑 발음도 하고 문장을 암기하면
나는 외국어를 엄청 잘 구사할 거라는
커다란 착각을 가지고 있다.
영어회화로 시작을 해서 2개~3개씩 외국어를
추가를 하면서 어느덧 5개국어 공부법이
완성이 되었다.
이렇게 완성을 해나가면서
공부법을 하나둘씩 정착 시켜 나갔다.
일단 공부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직진을 하는 성격이라 실행력 하나는
대박이었다.
내 친구들이 나에게 늘 그런다.
실행력이 빠지면 시체라고.
보통 사람들은 공부를 시작하면
공부는 재미있어야 한다고 거지 같은 생각을 한다.
그렇게 생각하니 그 실력 그대로인 것이다.
외국어를 정말 잘하는 그룹이 있다.
동시통역사들이다.
그들에게 공부를 재미로 했냐고 물어보면
눈으로 욕을 할 수도 있다.
어렵고, 힘들고 거지 같지만 해놓고
실력이 오른 것을 보고 재미가 있는 거지
그 과정이 꿀만 같고 꽃길이어야 하고
재미있어야 한다면,
이런 경우의 사람들은 공부라는 것을 안 해 봤거나
했다 하더라도 항상 성적은 하위권이고,
영어회화 오픽 같은 시험을 보면 하위권 일 가능성이
99.99999%다.
그러다 보니 인생에서도 위치도, 회사에서의 위치도
늘 어정쩡하기 마련이다.
두 번째 유형의 경우 한 문장 밖에 말 못 하면서
책이 쉽네, 통역 반흔 없네?
하는 유형이다.
보통 이를 시어머니
“어미야 국이 짜구나”유형이라 한다.
늘 핑계가 많고, 자기 객관화를 못 하는 유형이다.
간혹가다 위의 첫 번째 유형에도 속하고
이 두 번째 유형에도 속하면
그냥 답이 없다고 보면 된다.
공부를 하면서 알게 된 사실이 있다.
공부는 역겹고 구토 나와야 한다는 것이다.
5개국어 빌드 업을 하면서 변기를 잡고 토를 한 적도 있다.
지금 가지고 있는 책들을 모두 태워 버리는 상상도 했다.
여기에는 이유가 있다.
왜냐하면 비즈니스 회화 건, 일상회 화건
회화 공부는 문장 한 개를 발음할 수 있고
읽을 줄 알고
암기를 한다고 해서 그게 내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공부 방법 적으로 매우 많이 복잡한 것들이
서로 얽히고설켜있다.
그중 단 한 개라도 제 역할을 못하면
스피킹은 못 하게 된다.
만약 위에서 언급한 방법이 통한다면
우리는 그냥 mp3 파일 듣고 그거 여러 번 듣기
하나로만 유창한 스피킹을 구사를 할 수 있게 된다.
자동암기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그게 되던가? 말이다.
외국어를 마스터 한다는 말을 들었다.
이게 진심인가 싶다.
외국어 그리고 언어에는 마스터라는 개념이 없다.
어디서 마스터해준다고 하면
어처구니가 없다고 보면 된다.
마스터 기준에서 봤을 때
모국어는 마스터 한 것이니
친구랑 손잡고 언론 고시를 보면
너도 나도 친구도, 사돈도, 팔촌도
그냥 한 번에 합격이 돼야 한다.
외국어는 절대 마스터의 개념이 있을 수 없다.
단지 스피킹 등급별로 한우 A등급 B 등급 폐급을
나누듯이 외국어 등급이 나눠지게 되고
나눠진 등급에 따라 할 수 있는 언어적 영역이
제한이 되어 있을 뿐이다.
그리고 이 폐급에 들어가지 않기 위해서
그렇게 우리나라 사람들이 영어공부를 열공 한다.
대학생이 되어서야 늦게 다개국어에 눈을 뜨고 시작은 작았지만 어느덧 N개국어학습법으로 다언어 구사자가 되었다. 내가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