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어의 경우 우선 문법적으로 매우 복잡 하다 영어는 자리 언아라 자리만 잘 맞춰 주면 그렇게 까다롭지 않다( 러시아어와 프랑스어, 독어에 비하면) 하지만 러시아어를 말을 내 뱉기 시작을 해서 유창하게 발화 하기 까지 여러 단계와 하나씩 풀어 나가야 한다. 우리는 인공지능이 아니기 때문에 말을 못하는 사람의 경우 하나 하나 근본적인 부분을 증상을 통해 하나 씩 해결 해 나가야 한다.
거기다 특별한 과정들이 필요한데 이것을 못하게 될경우 유학을 다녀와도 한마디도 못한다. 그래서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도, 중국중문,영어영문 등 어문학과를 졸업하고 유학을 다녀 왔음에도 말을 못하는 사람들이 여기에 해당된다. 그리고 대부분 이런 유형들은 한국 친구들과 현지에서 몰려 다니기 바빴을 가능성이 가장 크다. 러시아어를 인강을 완강을 해도, 혼자서 배워도, 심지어 원어민 선생님이 붙어도 못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 이경우 여러 유형들이 있다.
첫번째 유형의 경우 멘붕 유형이다. 우선 발음도 엉망이고, 머릿속으로 문장을 보거나 들었을 때 대충 뭔 말인지 알겠으나 혹은 배운 문장이 있음 에도 불구 하고 말을 하려고 하면 우선 멘붕이에 빠져서 얼어 버리고 단어 하나 겨우겨우 내 뱉는 유형 들이다. 그러다 보니 이 유형들은 실제로 러시아 사람을 만나면 정말 잘해야 인사나 주고 받고 도망을 가는 현상이 발생을 한다. 뒤에 다른 것을 물어 보면 무서우니까.
두번째 유형으로는 애써서 말을 했는데 원어민이 자신의 말을 한마디도 못알아 듣는 경우다. 한국어로 굳이 써보자면 “나는 먹어.. .응.. 먹어.. 치즈가 케익 없어진” 이런 말이 나온다. 본인은 “나는 어제 없어진 치즈케익을 찾아 먹었다”라고 말하고 싶었을 거다. 정말 신기한것은 본인은 이렇게 구사를 하고 있는지 인지를 못하는 경우가 많다. 본인은 잘 만들었다고 생각한 문장을 실제로 적어서 번역을 하면 저런 문장이 된다.
세번째 유형의 경우 회화를 하는데 있어서 응용력이 아예 없는 경우다. 예를 들어 “나는 치즈를 먹었다.” 를 배우고, “친구가 만든”을 배웠으면 “나는 친구가 만든 치즈케익을 먹었다.”라는 문장이 나와야 하는데, 이 문장을 보기 전까지 연결을 못시키는 유형이다. 이 경우가 사실 본인이 가장 답답해 한다.
네번째 유형 회화시 의식의 흐름 유형이다. 이들은 특히 문장을 논리적으로 사건에 대한 서술을 해나가는데 어려움을 격는다. 어떤 사건을 서술 하는데 의식의 흐름대로 말을 하며, 내용에 대한 생략과 비약이 너무 심하여 원어민이 못알아 듣는다.
한국어로 보면 “나는 친구들이 있다. 친구들은 클럽에서 춤을 춘다. 친구가 웨이터와 싸운다” 이렇게 된다. 원래 본인은 “나에게는 친한 친구들이 몇명 있는데, 어제 저녁 클럽을 다녀 왔다. 내가 춤을 추는데 열중 한 친구가 영수증을 받아 들고 춤추는데 열중한 나머지 계산을 안하고 나왔고 웨이터와 실랑이가 벌어졌다” 라고 말하고 싶었을 것이다.
다섯번째 유형의 경우 시제 엉망, 단어 선택 엉망이다. 이게 가장 초보자들이 많이 하는 실수다. 그외에서 수십가지 경우가 많다.
이를 제대로 어떤 것이 문제인지를 파악을 하고 고쳐야 하는데 대부분 사람들의 경우 그냥 본인이 하는대로 말하면 되겠지?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원어민이 대충 알아 들으면 그때 부터 그냥 이렇게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먹어! 먹어 나는 밥이”라고 해놓고도 원어민이 대충 때려 맞춰서 이해를 하면 이대로 하면 되는줄 알고 거기에 눌러 앉는다.
위와 같은 사람은 제대로된 은사를 만나기 전까지 계속 저런 악순환을 무한히 반복 하는 특성이 있다. 그냥 반복 하고 또 반복 해서 실질적으로 저 상태에 머물러 있다. 그냥 저대로 쭉 가는 것이다. 언젠가는 풀리겠지? 노력 하면 되겠지가 아니다. 이 문제를 해결 하지 않으면 그냥 그대로 쭉 어떤 책과 어떤 인강을 듣던, 어떤 현강을 듣던 그대로 쭉~ 가시는 거라 보면 된다.
반면 위와 달리 외국어가 어떻게 돌아 가는지를 아는 사람의 경우는 달라 진다. 방법론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니면 지금 왜 이런 문장이 나왔는지 이것을 고치기 위해 근본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 지 그 외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모르는 사람들이 가장 많다.
나의 경우 두달차 부터 말문이 트이기 시작을 했었다. 그리고 3달차에 IM2, FLEX외대 졸업 성적을 넘었다. 그리고 실제로 원어민을 만나도 전공생 분들은 내가 당연 전공생 이라 생각했단다. 나의 경우 상대가 말하는 것을 들어 보면 10초 안에 무엇이 문제인지에 대한 답이 나온다.
대학 다닐때 부터 이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학교 취업팀에서(당시 선생님들과 친했음) 급히 찾아서 가보니 학생 한명이 앉아 있었다. 영어 오픽 시험을 봐야 하는데 IL이란다. IM2는 받아야 하는데, 선생님께서 의뢰를 해 주셨고, 봉사점수와 거래를 ㅎㅎㅎ
그리고는 그 친구의 이야기와 상황 그리고 간단한 회화를 듣고 2시간 동안 근본적인 것들을컨설팅 해 주고 보냈고 바로 시험을 봐서 IM2가 나왔단다. 이런 경우 이미 회화를 할 수 있는 톱니들이 다 갖춰 있는데 한가지 부분 정도에서 톱니가 안돌아가는 것이다.
이럴경우 돌아 가는 것들을 유심히 보고 그 부분만 찾아서 고쳐만 줘도 훨씬 회화를 발화 하는데 편해 진다. 러시아어는 보통 2달차 부터 말이 트이기 시작을 한다. 방법을 모르면 나만 몇년을 러시아를 다녀와서 유학을 해도 말문이 안트이고 그 상태로 주저 앉는 것이다.
#러시아어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