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외국어를 가르치는 직업을 가지게 되었을 때, 자신감이 아주 넘쳤다. 그러나 대부분은 나를 매우 위태위태한 청년으로 바라보았다. 그것도 그런 것이 러시아어과외를 하는 선생님들의 보면 통역과 번역을 따로 뛰지 않으면 수입이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동네 학원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그런데 나는 오히려 러시아어과외를 하더라도 이미 학습법을 보유하였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알려 주는 것이 매우 행복할 것 같았고, 이미 나는 미래를 내다보았다. 우리 집은 외가 쪽이 외국어 스타강사 선생님들 집인이다. 정말 신기 한건 모든 사촌 형과 누나들 그리고 나도 대학에 들어와서 시작한 케이스들이다.
각자만의 무기들이 있었다. 지금 보면 모두 외국어를 가르치지만 저마다의 분야가 모두 다르다. 그렇다 처음 러시아어를 가르칠 때가 기억난다. 나는 이미 공부법을 보유하고 있었다. 그것도 이 세상에 존재를 하는 어느 언어든 가져다 꼽으면 작동하는 학습법말이다.
그렇다. 사실 우리나라는 러시아어 학습법에 대해 그렇게 상관하지 않는다. 나는 오히려 그렇기에 러시아어과외를 뛰더라도 성공한다고 확신했다. 지금처럼 말이다. 과외를 받는 경우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에 하나는 1:1 개인 맞춤으로 진행을 하기 위해서다.
문제는 여기서 터진다. 많은 선생님들은 학습법을 알려 주기 힘들다. 바닥부터 올라는 갔다고 하더라도 모스크바 국립대학교 어학당에 가서 해결을 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차라리 원어민 러시아어과외 선생님을 구하는 게 더 좋은 방법 일 수도 있다. 틀린 것을 고쳐 주기에는 원어민 선생님들 만큼 좋은 분들이 없다.
그런데 원어민 러시아어 선생님이라 할지라도 해줄 수 없다. 바로 러시아어 회화를 하도록 도와준다. 이 부분의 경우 대학교수님들 급으로 과외를 받는 게 아니라면 그냥 친구를 사귀는 게 더 이익일 수도 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 언어 교수법 특성상 말하기를 가장 못하는데 이 이유와 해결을 위한 방안을 알아내려면 적어도 항상 교수법만으로 업데이트를 하더라도 족히 10년이 넘게 걸리지 않을까 싶다. 즉 러시아어과외를 하는데 선생님이 학습법이 없다면 말하기를 못하게 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러시아어과외의 가장 중요한 점 중 하나는 선생님이 무조건 교수법과 같이 가지고 있어야 회화적인 부분들이 가능하다. 이건 학원도 마찬가지다. 그럼 학원에서 말문 트인 아이들은 무엇이냐? 대부분 학원은 못해도 잘했다고 하고 그냥 옆 사람한테 넘어간다. 모두에게 맞는 방법이 아니다.
또한 간혹가다가 보면 학습법을 특허를 받았다고 하기도 한다. 나도 처음 이를 개발했을 때 과외에 먼저 적용하기 전에 변리사를 만나 특허를 내려 했으나 중요한건 인간의 노력의 무형의 물질의 경우 특허를 신청할 수가 없다. 교보제에 해당되는 학습법 특허다.
예를 들어 러시아어를 가르치는데 알파벳을 암기하는데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효과적으로 암기를 돕기 위해 책이나 소프트웨어를 만들었다. 그럼 이건 가능하다. 정말 재미있는건 말하기는 그거 하나로 되는 게 아니다. 과외로 노어 알파벳 특허받은 공부 교재로 공부했다고 말문이 터지는 건 아니다.
이렇게 검색을 해도 러시아어 공부법은 나오지 않는다. 따라서 누가 이런 거 받았다고 하면, 거짓말일 확률이 매우 높다. 학생들이 왜 회화를 못하는지 판단을 해야 하는데 방법 한 가지로는 말을 끝까지 못 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