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어 공부 – 초능력 발동한 사건

외국어를 하나만 하는 게 아니라 5개 자격증 딸 때까지 하면 어느 순간 주위를 놀라게 하는 초능력이 발동한다. 독일어 공부를 하지 않고 독일에 가서 대한항공 취업도 됐겠다. 업무에만 신경을 써야지 하고 있었을 때였다. 그렇게 2-3주 정도가 지났을 때였다.

당시 나는 러시아어, 영어, 중국어 자격증만 소지하고 있었을 때였다. 그때 나는 통역사 누나 덕에 일단 1차 각성을 한 상태였다. 그 상태에서 내가 승진 아닌 승진처럼 되어 버리면서 비자 관련해서 본사에서 검토를 해준다고 했다. 그 소리를 듣자마자 나는 혹시 하는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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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냥 입사를 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독일어 인사를 욕으로 알고 있었을 때니 그냥 도 그 알 못 자체였다. 그때 그 이야기를 뜨자마자 심장이 두근 거리기 시작했다. 그렇다 독일어 공부를 정식으로 하지도 못한 상태에서 나에 관련된 일이니 내가 먼저 가능 여부 등을 찾아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리고 독일어 공부는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우선 구글에서 가장 최신 개정된 독일 이민법 관련된 법률을 다운로드했다. 나는 이걸 다운로드할 받았다. 그러고는 내가 가진 비자에 대한 독일 법률을 찾기 시작을 했다. 그러고는 내가 가진 외국어 능력을 총동원해서 출동을 시켰다. 그런데 신기한 게 읽히기 시작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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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도 아직도 너무나 신기한 게 정확하게 나에 해당되는 법률조항을 찾았고 이거다! 된다!를 외쳤다. 그러고는 그거를 프린트해서 바로 독일 교포 형에게 형 내가 이 비자잖아요? 그런데 제가 이 조항에 의거하게 되면 이렇게 돼서 전혀 문제가 없게 되는데요? 맞죠? 그러더니 형이 독일어로 읽기를 시작하더니 “축하한다 네 말이 맞네!” ,”그런데 이거 어떻게 찾았어? 영어도 아니도 독일어인데?”

그런데 내가 독일어공부도 안 하고 어떻게 찾게 되었는지 그 당시 나도 알기 힘들었다. “모르겠어요 형 그냥 내가 답답해서 찾아야겠다고 생각하고, 그냥 찾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찾다 보니 찾게 되었고 차근차근 마음을 갈아 앉히고 하나씩 생각하면서 읽어 보다 보니 된다고 나와 있어서 여쭤본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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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것을 프린트해서 독일 차장님께 드렸다. 그리고 회사가 자문을 맡긴 업체에서도 가능하다고 회신이 왔단다. 독일어 공부와 다른 여러 외국어 공부를 하다 보면 내가 이걸 어떻게 했지? 아니면 너 이거 어떻게 했니? 등 초능력이 생기게 된다.

특히 외국어를 많이 쓰는 직군이 수록 그 능력은 나도 모르게 각성하여 발현이 된다. 주로 급하거나 패닉이 올 때 발현된다. 마치 영화에서 초능력을 가진 주인공이 악당에게 몰리다가 갑자기 각성하고 엄청난 초능력을 발휘해서 순식간에 상황을 정리해 버리는 것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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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언어마다 또 상황에 따라 의도가 아닌 것에 따라서도 그렇다. 가령 중국 친구들과 카자흐스탄 친구들 사이에서 “나랏말싸미 듕긕에 달아 서로 사맛디 아니할쎄”처럼 애들이 소통이 안되고 있을 때 나도 모르게 한 문장 통역해 주고, 계속 질문과 답변을 해서 양쪽 사이를 중국어< – >러시아어 순차통역을 하고 앉아 있다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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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본 중국 기숙사 사감님이 사건이 터질 때마다 나를 불러 통역 시킨다든지.. 수업 시간에 중국어를 못 알아듣는 친구들에게 독일어나 러시아어, 프랑스어로 통역을 하고 있다든지 등.(그래서 유럽 애들이 이해를 못 한 눈빛이면 교수님이 맨날 나보고 통역을 시켰다.) 그래서 독일어 기타 외국어를 공부 하다 보면 나도 모르는 초능력을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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