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중국어 이 방법으로 5개국어까지 자격증 있어요.

 

라떼는 말이야 중국어를 말 할 줄 알면 무조건 과외 선생님을로 착출 되언 때가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무슨 중국어가 고등학교 졸업장 처럼 자격증을 요구 하는 시대가 되었다. 실제로 취업이든 이직이든 시장에 나가면 영어와 중국어는 그냥 고등학교 졸업장 취급을 한다.

고등 학교 졸업장이 있다고 해서 우대가 아니다. 그냥 있어야 하는 필수적인 요소 이다. 영어와 중국어가 이렇게 동등한 지위를 가지고 그냥 기본 필수가 되어 버린 것에 대해 나는 매우 화가난다. 나는 중국어에 애착이 많고 이전에만 하더라도 정말 즐기면서 할 수 있었다.

마치 제주도 사는데 제주도가 너무 좋고 제주도 자연이 너무 좋아서 제주도에 살며 편안하게 즐기고 있는데 재개발 한다 뭐다 하면서 여기저기서 돈싸들고 와서 투기를 하는 바람에 즐기는게 아니라 자연 훼손등으로 인해 화가 나듯 나에게는 중국어가 그렇다.

이전에 얼마나 이부분에 화가 났으면 중국어 오픽 시험을 보러 가서 마지막 문제를 푸는데 마이크에데가 대고 잘가요. 다시는 만나지 맙시다. 라고 했다. 아마도 체점을 하시는 분이 이게 뭔소리 인가? 하고 감점을 줬을 거다. 나는 그 감점을 감수 하고라도 나의 소신을 말하고 싶었다.

그런데 어쩌나 외국어는 한번 발을 딛고 묶이게 되고 코가 꿰이면 계속 해야 한다. 중국어를 기초 부터 시작 할때가 생각 난다. 내가 첫 마디로 직접 작문하여 말한 그 첫마디가 아직도 내 머릿속에 있다. “나는 오늘 우리 아버지 회사에 갔었다” 이게 나의 첫 작문으로 말한 회화 였고 비문이 아닌 정확한 문장이였다.

다른 외국어는 내가 머릿속에서 직접 작문하여 만든 첫 말이 무엇인지 모른다. 그런데 중국어는 알고 있다. 맞았다고 칭찬을 받았던 기억까지. 그렇게 생각했던 중국어. 그런데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을 취업 시장에 나와서 알게 되었다. 우선 중국어만 볼때 시장에서는 HSK4급=초졸, HSK5급 200점 미만 =중졸, HSK5급 200점 이상= 고졸, 단 영어 자격증이 없으면 대안학교 졸업으로 인정하여 학위 인정안함ㅡㅡ 인 것 같다.

나의 뇌피셜이 아니다. 내가 마지막으로 올려 버린게 영어 점수 이다. 내가 중국어, 러시아어, 프랑스어, 독일어 자격증에 영어가 점수가 토익으로 환산시 800점 정도 였을때가 대학 졸업 직전이였다. 매형이 CJ인사과 에 있었는데 매형께 이력서를 보여주자 감탄과 극찬을 하셨고 영어만 올리라고 그럼 손색이 없는 이력서라고 하셨다.

마지막으로 “영어 점수 까지 올리면 그냥 완벽하다! 그런데 만약 니가 가고 싶은곳 못가면 그건 학벌 문제 이니 그냥 한국을 떠나면 더 높은 연봉으로 더 떵떵 거리며 잘살거다. 이력서 대단하다”라고 말씀 하셨다.

즉 중국어는 영어 점수가 없다면 아무데서도 쓸 수 없는 그냥 종이 쪼가리가 된다는 것인데, 나도 이 사실에 맨처음 대학교 3,4학년 때 분노를 느꼈다. 자신이 열심히 한것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취급을 받는것 만큼 나는 화가는게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정말 신기한건 이렇게 HSK6급 까지 한 사람들도 중국어로 한마디도 못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는 것이다. 기존 한국의 중국어를 처음 부터 시작 했을 때 공부 방식은 문장을 누가 더 잘씹어 먹어서 HSK고득점을 차지 하느냐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고 따라서 사람들 또한 HSK고득점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

그런데 막상 취업시장에서는 그런거 많이 봐서 신경도 안쓴다. 거기다 영어 점수가 없다? 그럼 기본이 안된것으로 본다. 내가 영어 까지 고득점 마무리를 했을 때 매형이 얼마나 자기 일 처럼 기뻐 해주셨는지 아직도 기억이 난다.

이때 중요 한건 회화가 가능 하냐인데, 그냥 중국어는 그냥 회화 스크립트 암기 하면 된느거 아님? 이라고 하고 넘어 갈 수 있다. 노노노~ 해보면 그것도 안되는 것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잇을 것이다. 즉 회화 자체가 돌아가도록 머릿속에 만들어 줘야 하는데 이것을 알려 주는 쓰앵님은 없다.

이것을 유럽과 같은 선진국에서는 어떻게 만드냐면 엄청 많은 시간을 쏟게만든다. 그래서 느리다. 예를 들어 친구에게 스펀지를 던지고 “안녕~ 난 누구누구야~ 넌?” , 그럼 스펀지 받은 사람이 “난 누구~ 넌 누구?” 이 난리쇼를 2시간을 한다.(직접 경험해 봤다.)

그래서 중급을 가도 동물 맞추기 이거 하고 있다. 나는 다행이 FORTUNA PROJECT 운명의 여신 다국어 프로젝트로 회화를 남들 보다 빠르게 습득했다.

문장이 나오면 머릿속에 드rrrrrr륵 빨려 들어 가도록. 그리고 반대로 회화를 할때 득rrrrrr륵 나올 수 있도록 하기 까지 머릿속에 장치를 만들었다. 사람들이 중국어 뿐만 아니라 영어에다가 다른 외국어 까지 하는 이유가 다 있다. 그만큼 기회들이 빨려 오기 시작 한다. 그냥 대외활동이던, 직업이던 공고가 뜨면 이력서 내면 면접, 면접은 한번도 떨어져 본적이 없다.

면접관 분들과 면접을 보통 오래 보는 편이다. 왜냐 하면 면접관 분들이 특이한 이력들로 인해 이것을 어떻게 해냈는지에 대해서 궁금 하신게 많고 그것을 풀다 보면 면접이 끝난다.

면접관 분들은 다 하나같다. 사람이 들어 오면 이 사람이 여기에 적합한지 그리고 그 사람이 자신이 이루어낸 것을 보고 어떻게 해냈는지 즉 성취를 아냐 모르냐를 판별 하기 위함인데 이력서 자체가 검증되어 있기 때문에 신기한 사람으로 보고 그냥 궁금 하신거다.

영어 중국어는 기본 베이스 이다. 이렇게 영어, 중국어를 하고 한국어 포함 3개국어 해요 라고 하면 요즘 취업시자에서는 명함도 못 내민다. 나는 몇 개국어 해요~ 에서 한국어를 빼고 말한다. 누구나 다 하니까. 싫든 좋든 하게 되니까.

이렇게 내 스펙이 완성이 될 때 지방대생에서 이력서는 최고로 찍어 놓고 있는데 학교공고가 붙었다. 면접 대회라고 해서 학교에 MOU를 맺은 기업들 인사담당자 분들을 모두 모아 20개 가까이 되는 기업 면접관 분들을 초대 해서 면접을 보고 점수를 받는것 이였다. 나는 생명 공학과 였다. 공대 관련 학생들을 모집 하는 취업박람회겸 면접 대회 였다.

이력서를 내밀려고 하는데 앞에 앉아 있는 학생이 면접관 2분께 혼이 나고 있었다. 대학 생활 때 뭘한거냐ㅋㅋ 나는 순간 “헐 ㅋㅋㅋㅋ 완전 까다롭게 보시겠네 허허”이러고 있었다. 내 차례가 되어 인사를 한 후 앉으라고 하셨다. 그리고 이력서를 달라고 하셔서 드렸더니 “와… 누가 누굴 평가해”, “나도 이점수 없는데 내가 어떻게 평가를해…” 라고 하셨다.

대부분 공대생을 뽑는 기업들이라 나와는 상관이 없는 기업들에서 많이 왔다. 그래서 하시는 말씀이 “우리 회사에 수홍씨가 하기에 맞는 직무가 있었으면 꼭 뽑고 싶네요” 라고 하셨다. 그냥 가서 봤는데 그 대회에서 2등 했다. 공대생도 아니고 그냥 자연대학교 학생으로 ..

난 사실 그 2등보다 더 중요한게 있었다. 상금이였다. 대회가 끝날때 쯤 독일어 교수님 연구실에서 놀고 있는데 전화가 왔다. “수홍학생! 축하해요 2등이에요” 이 말을 듣는 순간 나는 사실 학교에서 주는 상장은 관심이 없었다. 이미 나는 도지사상을 2차례 그것도 과학으로 받았고, 여성가족부 인증 대외활동등 이미 넘쳤기 때문에 대학상장은 관심이 없었다. 그래서 그자리에서 “정말 감사해요 ㅎㅎ 그럼 장학금 얼마나와요? 언제 입금되요? 저 그돈으로 외국어 시험봐야해요 ㅎㅎ”이난리 쳤다. 그러자 교수님이 “저 자본주의 저거저거 !!ㅎㅎㅎㅎ”하시며 웃으셨다.

당시 거의 20곳 가까운 부스에서 면접을 봐서 당이 딸린 상태였다. 거기서 각 회사에서 나온 면접관님들이 학생들 면접을 보고 면접 점수를 총 취합해서 점수를 먹이는 건데 나와 전혀 상관이 없는 회사들 이였고, 전공을 물어 볼 수도 없었다.

게다가 복장은 모두 편안하게 입고 오세요 라고 해서 그 말에 충실하고 학교 갈때 그대로 갔는데 도착 하니 공대 학생들 다 정장입었다. 그런데 그냥 면접관님들과 편하게 그냥 티타임이라 생각 하고 갔는데 FLEX 해버렸다.

시상식이 시작 되고 학교에 높은 분들이 단상에 나와서 시상식을 하고 사진도 찍고 수여식을 했다. 이때 우리 후배들도 밑에서 보고 있는데 너무 웃겼단다. 나도 너무 웃겼다. 다들 정장 차림에 청담동에서 메이크업 받은것 처럼 올라 가서 헐리우드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받는 것 같이 하는데, 정말 학교 등교 하듯이 가서 터벅터벅 올라가서 트라이아시스기 화석 08학번의 연륜을 풍기며 “와~우 처장님(처장님이셨던 것으로 기억) 캄사합니다~”

이러니 사람들이 “재는 뭐지? 재는 뭔데 2등이야? 스펙이 쩌나? 저사람은 어떻게 2등을 한 거지? 뭔가 대단한가봐 등등” 수근수근… 나중에 후배가 와서 “오빠 시상식때 나도 웃겨 죽는 줄 ㅎㅎ 사람들이 엄청 신기 했어” 사실 나는 그 대회에 참가 한게 두가지 이유였다.

첫 번째 이유, 이 이력서를 인사담당자 입장에서 보고 어떤 평가가 나올지 궁금 했다. 예를 들어 어디에 입사 하기 위해 어떤어떤 것을 갖추면 된다 이게 있는데 나는 너무 이력서가 특이하니 5개국어에 , 대한항공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 VIP의전 담당, 거기다 생명공학과에 맞게 과학 부분 경기도 도지사상 2개에 해외 프로젝트 여성가족부에 … 등등. 이는 면접 부스를 돌며 바로 확인을 했으니 OK

두번째 장학금 명목의 상금, 받아서 외국어 시험및 교재 하는데 써야 했다. 그래서 입금 일만 기다렸던 기억이난다. 늘 최초라는 수식을 받으며 개척해 나가는게 인생의 묘미가 아닐까 한다. 남들이 만들어 놓은 기준선에 스펙 인생을 맞추기 위해 그렇게 노력들을 한다. 그만큼 불행한게 없다.

왜냐하면 그 기준에 나를 올리려다 보면 좀만 더하면 될꺼야 조금만 더 이러다 보면, 앞 사람 뒷통수만 보고 따라 가면 그 앞 사람을 앞 질러 갈 수가 없으니까. 그냥 혼자 넘사벽이 되는게 답인것 같다. 내가 최초로 무언가를 길을 개척 할 수 있고 뒤에 나를 따라 오는 사람들 보다 그 길을 편하게 갈 수 있다. 그리고 가면 갈 수록 그 길로 가는 것이 경쟁으로 인해 빡세지기 마련이다. 난 다행이 5개국어로 남들을 앞서 갔다.

얼마전 페북으로 좋아요가 몇개 찍혀 있어서 보니 내가 한번 뵙었던 것 같은 대한항공 프랑크푸르트 공항지점 후배님 2019년에 있었던 분이셨다. 일을 그만두는날 아쉬워 하시는 모습의 글이 있어서 그동안 고생 많으셨다고 격려했고 이런 글이 달렸다.

내가 최초로 이상한 비자 들고가서 대한항공에서 일하게 해달라고 빌었던 생각이 막 지나갔다. 거기다 지금 그만 둔지 거의 6년이 다 되어 가는 시점에 이렇게 칭찬을 받다니.. 공항지점 분들께 너무 감사하다. 대리님은 말했다. 사람이 그만두고 그 빈자리가 그 사람을 평가한다. 그래 그때는 프랑크푸르트 공항을 털어서 나를 모르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 그때 난 참대단했지. 그리고 지금도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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