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회화공부법 다국어하기 인생이 주옥같을 때
영어를 꼭 해야 해요? 영어회화 진심해야 해? 너무나 신물이 날 지경인데… 이게 내 생각이었다. 왜냐하면 영어회화공부법도 모르겠고 인생은 주옥같았다.
능력이 없는 것만큼 서러운 게 없다. 이런 데에는 이유가 있다. 먼저 무언가 열심히 해보려고 결심을 한다. 그리고 그것을 자신이 할 수 있는 노력이라는 것을 쏟아 본다. 그런데 중요한 것.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공무원 시험이면 공무원 시험 아니면 대학 수능 등이 예가 되겠다. 남들 하는 것처럼 해 봤는데 나만! 못하고 있을 때 그것만큼 미치고 팔짝 뛰는 대 환장 파티는 없다.
영어를 포함하여 각종 제2외국어 회화를 배우고 싶으셔서 오시는 회원님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그 이유가 하나로 정해져 있지 않다. 어떤 분은 순수한 자기개발 목적, 어떤 분은 유학, 어떤 분은 업무, 어떤 분은 외국어를 해서 더 좋은 일자리를 찾기 위해 등등 이유만 들어봐도 영어회화공부법 하나에 수많은 이유들이 얽혀 있다.
이렇게까지 우리가 영어회화에 목을 메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나의 스토리는 이렇다. 인생이 주옥같았고, 더 이상 그 꼴로 살고 싶지 않았다. 더 인정을 받고 싶었다. 내가 생각하는 나의 가치는 10인데 사람들이 1로 보는 상황이 짜증 났다.
그런데 또 그게 틀린 것이 아니라 더 화가 났다. 이러다가 한순간 내가 무너져 버린 사태가 발생했다. 고2 때였다. 이런 것들이 쌓이고 쌓이면 둘 중 하나가 된다. 안으로 튀어서 안으로 터지면 우울증이 되고 밖으로 터지면 히스테리가 된다.
나는 착한 아이 증후군이 있었기에 안으로 터져 버리고 만 것이다. 그렇게 우울증 약까지 손을 데기 시작을 했고,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해외를 갈 때마다 나는 반드시 호텔 다음으로 그 지역의 오페라 극장의 표를 얘 약한다. 라트라비아타 오페라만 3번을 봤다. 그런데 마지막에 비올레타가 자신이 원하는 삶을 위해 파리로 가자고 하다가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고음을 내지르고 쓰러져 죽는 장면으로 끝난다(스포 죄송) 그렇게 내가 쓰려졌다.
어느 순간부터 느낀 것은 영어권 국가 친구들과 그리고 서양권 친구들이 나의 가치인 10을 그대로 받아 주는 것을 앓고부터였다. 영어회화를 무조건 해야겠다고 생각한 게 그 순간부터였다.
실제로 독일에서도 일을 해 봤지만 미친 교육열 탓에 해외 나가면 그 역량을 더 놓게 평가를 받는 상황이 펼쳐졌다. 예를 들어 애들이 싸우고 있어서 보면 나누기를 하는데 나누는 숫자를 밖에 써야 하는지 안에 써야 하는 거지로 싸우고 있다거나..
한국에 미련이 없었다. 영어회화공부법을 개발해 가는 와중에도 한국을 뜨고 싶어서 만든 것이었다. 비올레타에게 파리가 있었다면 나에게는 해외 지금 주옥같은 한국말고 다른 나를 인정해 주는 국가였다.
영어 공부를 하는데 이불 안은 따뜻했다. 간혹가다가 어머니를 통해 이야기를 들으면 내가 어쩌다가 엄친아로 소문이 났는데 나는 내신 5점 때였다. 공부와 담을 쌓고 살았다.
그런데 내가 만약 영어회화와 다국어 하기를 모두 성공 시킨다면 나중에 대학을 졸업할 때쯤이면 내 선택의 폭이 매우 많이 넓어질 것은 확실했다. 이미 중국에서 그 미래를 보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영어회화공부법으로 다국 하기를 성공했을 때, 내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은 어마어마했다. 내가 회사에 지원을 해서 픽미 업을 외치는 것이 아닌 이력서를 올려 두면 연봉이 인 서울 졸업생들 보다 높았고, 최고 높았던 것은 해외 대기업 총수 보좌관 자리였다.
문제는 이렇게 되기까지의 과정이었다. 졸업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나는 총력전을 준비해야 했다. 다른 대학생 친구들 영어 아니면 영어 일본어 혹은 영어 중국어로 쩔쩔매고 있을 때 나는 빨리 치고 나가면서 5개를 하는 상황이었다.
배수의 진을 쳤다. 이 배수의 진이라는 것은 진짜 배수의 진이다. 한 과목만 삑사리 나도 학기를 날리는 상황이었다. 사람이라는 것이 맨날 영어 공부를 100% 머리가 맑을 리가 없었다.
미라클 모닝을 하고 (아직도 기숙사 가면 사감님들이 그때 이야기를 하신다. 너 정말 대단했다고.. 내가 원래 이런 애가 아니다), 밥을 먹을 때도, 숨을 쉴 때도 영어회화 공부와 영어회화공부법 및 다국어 하기에 모든 것을 집중했다. 아니 불안해서 그것 만 생각났다.
그럴 때마다 그래 어제보다는 좋아졌다는 위안을 삼으며 밀고 나갔다. 나는 그전까지 성공 혹은 내가 한 것에 대한 결과를 맛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런데 하나씩 나의 꿈에서 현실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배수의 진과 공부법이 시너지 효과를 나가기 시작했다.
얼마나 답답했으면 철학관에 문의도 했었다. 그때 들은 소리가 있다. “이번 해에 절대 나는 시험에 모두 통과하지 못할 것!” 심장이 내려앉았다. 그것도 3분 정도뿐이었다.
그래 내가 실패한다고? 여기서 나중에 듣게 된 이야기인데 다른 보통 사람과의 차이가 나타난다. 보통은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그래요? 그럼 안 해야겠네요, 내년에 해야겠네요!”라고 한단다.
나는 “주옥이 되었네요! 더 밟아야겠네요!” 그리고 풀 악셀을 밟았다. “나를 죽이지 못하는 것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 니체 형이 한 말을 되새기고 사이클을 더 빡세게 돌렸다.
그러다 꿈에서 하루는 외국인 친구들과 차를 타고 가는데 하늘에 은하수들이 떠있는 꿈을 꾸었다. 나는 친구들한테 신기하다고 구경 가자고 난리를 쳤고 구경을 갔다. 그리고 이 꿈이 너무 범상치 않아서 물어보니 합격한단다.
힘들 때마다 곱씹었다. 나를 무시했던 모두가 했던 말을 생각했다. 그리고 그 표정 정확하게 다 기억하고 그 사람들이 어떤 말을 했는지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다 기억을 했으니까.
그렇다 나는 인생에서 살면서 영어를 열심히 하는 등, 응축의 시간을 단 1도 가져 본 적이 없었던 것이다. 이것이 없으면 평생 무능력과 무시에 허덕이게 된다.
그렇게 모두 해내고 나서 보니 나를 무시했던 사람들과는 차원 자체가 다른 공간에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정확히 말하면 나는 그냥 친한 친구 한두 명한테 말을 했는데 소문이 알아서 퍼지더라.
그러고는 그 사람들 내 눈도 못 마주쳤다. 왜냐하면 그 사람들 자체가 자신의 위치와 남의 위치를 모니터링하는데 에너지를 쓰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남들이 뭐 해서 자신 보다 올라가면 그것을 깎아 내려서 같은 위치로 만들려 하거나, 카피캣 처엄 따라 하거나 하는데 그게 압도를 해버리는 순간 부터는 자신이 절대 못하는 것을 알기에 도피 하고 싶어한다.
그렇다 보니 압도적으로 상대가 높아지면, 자신의 위치가 초라해진다. 그렇다 보니 나를 보고 싶지 않은 것이다. 나를 볼 때마다 자기가 비교가 되니까 말이다. 그게 영어든 취업이던 말이다. 이게 갭이 매우 커지면 그때는 절대 마주치고 싶지 않겠지.
나는 처음에는 복수심으로 영어회화를 했지만, 올라와 보니 그들은 정말 아무것도 아니였다. 내가 왜 저런 사람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나 싶었다. 왜냐하면 정말 그들은 아무것도 아니였으니 말이다.
몇일간 허망했다. 영어와 내가 결심한 제2외국어를 하고 나니 그 다음 부터는 끈 떨어진 연이 되었다. 기업들도 알아서 연락을 주고 면접을 보러 오라고 하니 말이다. 우리는 잘 되고 싶어 하는 열망들이 있다. 그게 취업이던 아니면 새로운 삶이던 말이다.
그런데 그것을 열심히 해서 이루고 나면 몇주간 성취감에 취한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교수님들이나 지식인 분들은 내가 무슨 말을 하는 것인지 아실 것이다.
이 다음 부터는 다음 목적지가 사라진다. 이때 부터는 내가 모르는 사람들도 나를 알아보고 인정에 인정을 해주기 때문에 인정을 받기 위해 아등바등 하는 것 자체가 없어진다.
누군가 이런 말을 했다. 순수하게 궁금해서 나쁜 짓을 하는 사람을 순수악이라고. 이때 부터는 순수 궁금해서 내가 가진 역량을 동원해서 세상에 없는 것을 만들어 낸다. 이것을 순수 자아실현 이라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