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혼자하기 5개국어 취득기

Wntnghd

9월 22, 2025

영어공부혼자하기 5개국어 취득기

영어 공부가 토가 나올 정도로 싫었다. 차라리 영어만 제외하고서 전 세계 언어를 다 처음부터 할 수 있을 정도로 싫었다. 영어 5개국어가 아닌 빼고, 5개국어를 한다면? 이건 도무지 답이 아니었다.

어쩌나 영어는 반드시 해야 했고, 이것을 점수화하지 못한 다면, 영어 말고 5개국어를 하던, 다른 전 세계 말들을 다 할 수 있다고 그 어디서도 일을 못 할 것은 뻔할 것이었고, 거기다 더해서 나는 이것을 평생 내 콤플렉스로 가지고 가야 할 것이었다.

하루는 학교 호수가 앞에 앉아서 생각을 했다. 같은 게르만 어군이 독일어를 할 때도 그랬고 구토 나올 것 같다고 하는 게 가장 맞는 말일 것 같다.

내가 왜 이러고 있나?

나는 초중고 모두 통틀어 공부를 지지리도 못했다. 그 이유를 살펴보니 나는 싫어하는 것은 손도 데지 않고 나 하고 싶은 것만 열심히 해왔다.

영어공부혼자하기를 하다 보면 이것 하나로 모든 인생의 법칙을 배울 수 있었다. 그중 하나가 바로 무엇이든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려면 거기에 대해 정말 하기 싫은 것들도 같이 딸려 온다는 것이다.

입맛대로 공부하다가 망한다는 것이다. 지방대를 다니면 내가 지금 뭔 짓을 하고 있고 왜 이러고 사는지, 나는 왜 이리 한심한지 자괴감이 밀려온다.

그런데 거기에 답이 있다. 영어를 매번 실패하는 사람들도 그리고인 서울 등 명문대를 가지 못한 사람들도 다 똑같은 실패 원인이 있고 이 실패 원인으로 인해서 무엇이든 도전하는 것마다 실패를 하는 일명 “마이너스의 손”이 되는 것이다.

그 비밀은?

그 실패의 원인은 바로 하기 싫어도 그것을 끝까지 해내는 오기다. 영어에 대한 커리큘럼을 작성할 때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진짜 실력을 올리는 방법과 두 번째 방법은 학습자로 하여금 모든 게 다 잘 되고 있는 것처럼 보이게 만드는 것이다.

그 예가 바로 영어공부혼자하기를 하루 35분 하면 된다는 것 같은 것들이다. 나 베이스에서 이것으로만 해서 회화가 가능하다고 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보면 된다. 뇌과학적으로 그렇다. 그런데 학습자들로 하여금 아무런 난관이 없도록 설계를 해 놓고 단지 “오늘 무언가를 했다”라는 성취감만 심어 주면 된다.

마치 새엄마가 아들에게 치킨이 먹고 싶다고 하면 “피자도 시켜!”라고 하거나 닌텐도를 사달라고 하면 플레이스테이션도 사라고 하듯 말이다.

교수님들이 한 학생이 매우 미워서 그 학생을 인생 실패의 길로 인도해 주고 싶다면, 그냥 그 애가 듣고 싶은 말만 해 주면 된다.

회사에서 직원을 해고할 때도 마찬가지다. 그 신호 중 하나가 그 직원이 무슨 잘못을 하던 아무 말 없이 “왜 그랬냐? 이렇게 하면 너에게 문제가 생긴다” 등말을 안 해주고 그냥 계속 응아를 하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다. 그렇게 내버려 두다 보면 그 사람은 사라진다.

대체 가능해요?

영어공부혼자하기 5개국어에 본격적으로 들어가서, 내 인생의 문제점을 파악했다. 바로 나는 객관적으로 취업시장 혹은 사업 시장 등에 나갔을 때 타노스가 손가락 튕기면 후~ 하고 날아가는 대체 가능한 사람이었다.

이게 위험한 것이었다. 독일 대한항공에서 일할 때 내 상사 분이 계셨다. 바로 차장님이셨는데 독일 분이셨다. 그분은 잉그리드 글 라저 차장님인데 이분을 볼 때마다 커리어 우먼의 파워가 느껴져서 정말 멋있는 분이라 생각했다.

재미있는 사실은 이분이 일을 엄청 잘하셔서 공항 내에서도 매우 유명하시고, 게다가 이분이 하는 업무를 다른 사람이 못하는 등 압도적인 분이시다. 진짜 당시 지점장님, 이옥미 대리님과 같이 나의 롤 모델이셨다.

그런데 이분이 그러한 위치에 갈 때까지 과연 하고 싶은 것만 입맛대로 했을까? 이런 질문을 하게 된다. 정답은 그게 아니라 닥치는 대로 하기 싫어도 해내셨기에 그 자리까지 오르신 것이다.

그리고 기업들은 영어 점수로 사람을 평가한다. 그 직무에 영어 말하기가 전혀 필요가 없으매도 불구하고 무조건 있어야 한다. 그 이유는 하기 싫은 것도 해내는지를 보려고 하는 것이다.

그렇게 아기돼지 3형제의 지푸라기 집처럼 늑대가 후 불면 날아가는 인생을 다시는 반복하기 싫었다. 만약 당신이 이런 삶을 살고 있다면 그 위험에 대한 신호는 이전부터 있었다. 영어공부혼자하기를 해야 하는데 안 했다던가 피해 나갔다던가 등등 말이다.

이게 하나씩 하나씩 그때그때 내가 꼭 해야 하는 것을 안 하고 무시하고 피해 가다가 지방대에 간 것이고, 거기 들어가서도 정신을 덜 차려서 그 신호를 또 무시하고 피해만 가다가 모래성에 집을 지은 꼴이 되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더 이상 손을 쓸 수 없는 악순환의 고리에 빠지게 된다. 여기 빠지고 나면 그때부터는 모든 세상이 나의 적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게 된다. 뭘 해도 안되기 때문이다.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이 악순환 고리에 빠지고 나면 그다음부터는 노력을 할수록 더 깊이 안 좋게 된다. 그게 자영업이던 취업이던 그 무엇이던!

나는 이것을 대학생 때 느꼈다. 모든 것들을 올 스톱 했다. 이대로 더 노력을 한다 하더라도 구조상 더 상황이 심각하게만 될 뿐이다. 그리고 영어공부혼자하기와 5개국어에 모든 것을 쏟아 냈다.

영어 공부를 할 때마저도 그냥 안 했다. 왜냐하면 이 성격을 고치지 못하면 계속해 봤자 맨날 그 자리 그대로이기 때문이다. 방법을 정확하게 알고 하나씩 해나갔다.

대체 불가능

3일 전 내가 올려둔 강의 결제가 들어왔는데, 그건 그 플랫폼에서 고가 하이엔드 상품이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연장결제였다. 이게 어떻게 된 건가 싶어서 그 플랫폼에 연락을 해봤다.

알고 보니 그분이 내가 오픈을 할 때 그 플랫폼 권유로 한 번만 해보자는 식의 맛보기로 들어오셨다가 시간이 지나고 3일 전에 정가를 주시고 전부 결제하신 것이다.

그 플랫폼에서 2번째로 가격이 높은 강의인데도 말이다. 이런 일이 몇 번 있다. 왜 슬럴까를 생각을 했다. 그것은 전 세계에서 눈을 씻고 찾아봐도 대체재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담당자분과 이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역시 대체재가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이것을 대한항공 덕에 배웠다. 독일의 장인 정신 말이다.

내가 어항 꾸미는 것을 좋아하는데 같은 기능을 하는 중국산 여과기가 있고 독일제 여과기가 있다. 독일제 여과기는 중국산 보다 10배는 비싸다.

그런데 중국산을 쓰면 문제가 생긴다. 그래서 결국 중국 것 + 독일 것 둘 다 하게 되는 상황이 벌어진다. 그래서 늘 처음부터 독일제를 쓴다.

장인 정신으로 대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결국 둘 다 사게 되면서, 재화가 더 들어 가능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다른 대만제까지 다 하나씩 사 가다 보면 낭비는 더 심해진다. 영어공부도 똑같다.

처음부터 회화를 못하는 방법으로 설계된 것을 아무리 붙잡고 있어도 “오늘도 무언가 했다”는 소확행에 취해 있게 될 뿐이다. 남는건 없다.

영어공부혼자하기로 이 이치까지 이어진다. 장인 정신이거나 애플처럼 혁신적이거나. 그런데 내가 봐도 둘 다 갖췄다. 그러니 경쟁사가 아무리 따라 하려 해도 이것을 할 사람이 없다.